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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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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인데 등드름에 수분부족 가려움증 관리법

성별
남성
나이대
44

40대 남잔데 밤마다 등을 엄청 긁음. 무슨 곰시끼가 나무에 대고 등 긁는 것처럼 벽모서리에서 밤마다 그러고 있음. 보다보면 안타깝고 헛웃음 나옴.

모낭염에 좋다는 스프레이 뿌려줘보고 수부지 바디워시로 바꿔도 줘봤는데 소용없음.

제 추측으론 현장에서 땀 흘리고 바로 못 씻는 직업이다보니 등드름이 심한 것 같음..

뭐가 ㄱㄱ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등을 계속 긁으신다니 많이 불편하시겠어요. 등드름과 가려움증은 여러 요인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데 특히 땀과 피부 자극이 반복되면 모낭염이나 가려움증이 악화될 수 있어요. 우선, 현장 근무 후에는 최대한 빨리 샤워를 하셔서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해요. 그렇지 못할 경우, 땀을 마른 수건으로 잘 닦아주고 수분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보습제를 발라주면 좋습니다. 그리고 가리거나 답답한 옷보다는 통기성이 좋은 옷을 입는 것도 도움이 돼요. 현재 사용하고 계신 스프레이나 바디워시에 큰 효과가 없다면 성분을 조금 더 순하고 자극이 적은 제품으로 바꿔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또한, 가려움을 줄이기 위해 약국에서 판매하는 가려움 완화 크림을 사용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등을 긁는 것이 힘들게 하는 주된 문제인 만큼 손톱으로 직접 긁기보다는 부드러운 타월로 두드리듯이 관리해보시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2명 평가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단순한 등드름(모낭염)뿐만 아니라 피부 건조증, 땀띠, 지루성 피부염, 또는 알레르기 반응일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특히 현장에서 땀을 많이 흘리고 씻는 게 늦어진다면 땀이 마르면서 염증이나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죠.

    샤워 후 보습을 철저히 하고, 땀을 닦을 수 있는 수건이나 물티슈를 챙겨 최대한 빨리 땀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균 성분이 있는 약용 바디워시를 사용하거나, 증상이 심하면 피부과에서 항생제 로션이나 가려움 완화 연고(스테로이드 계열 등)를 처방받는 것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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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등드름과 수분 부족으로 인한 가려움증은 비교적 흔한 문제입니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리거나 씻을 시간이 부족한 경우에는 모공이 막혀 염증이 발생하기 쉬워집니다.

    우선 매일 가능한 한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퇴근 후 바로 샤워를 하고 땀이 많이 나는 경우에도 가능한 빨리 씻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모낭염에 효과적이라는 스프레이나 수부지 바디워시가 효과적이지 않다면, 등 피부에 보습감을 주는 제품을 더해볼 수도 있습니다. 아로마 오일을 사용할 수도 있고, 무향의 보습 크림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옷은 가능한 통기성이 좋은 소재로 선택하고, 땀에 젖은 옷은 가능한 한 빨리 갈아입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바디워시나 비누 선택 시에는 자극이 적은 제품을 선택해보세요. 필요할 경우, 피부에 남아있는 바디워시나 비누가 깨끗이 헹궈졌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습기를 사용하여 건조한 환경을 개선하고, 수분 섭취량도 충분히 유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나 부족한 수면도 피부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이런 부분도 유의하시면 좋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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