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로봇의 화가 대체에 대한 화가분들의 견해
ai의 미술분야 진출과 이를 사용해 대회 수상이 가능하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다닐 적에 로봇이 인간의 감정이 없기 때문에 창작,감정 관련된 직업들은 로봇이 큰 위협을 줄 순 없을 것이다 라고 배웠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로봇이나 ai가 그림을 사람과 비교했을 때 매우 빠른 시간 내에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물론 사람이 그렸다는 사실과 로봇이 그렸다는 사실이 이를 보는 사람에게 주는 느낌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의 노력과 재능을 보는 것도 미술의 긍정적 요소에 포함되기 때문이죠 같은 인간으로써
현직 화가분들의 지금부터 2033년까지 기술의 발전이 바꾸는 화가의 전망을 보시는 견해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현직 화가는 아니지만 관련업계 전공자로서 창작자분들의 견해는 우려와 기대가 함께 깔려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대부분은 아직 우려와 함께 저작권 침해에 대한 거부감이 큰 것이 사실이구요. 얼마전 글쓰는 작가가 그림작가의 표지 그림을 거절하고 AI를 이용한 삽화를 쓰려 한것이 알려져 물의도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 그림을 그려 생계를 이어가는 창작자들이 그들의 업계에 큰 타격을 주는 것이고 이부분에 가장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ai의 경우 기계가 창작하는 것이 아닌 전세계의 창작물을 조합해서 구성하는 것이다 보니 창작자들의 저작물을 함부로 도용하는 것이 되어 이부분에 대한 이슈도 있습니다.
반대로 오히려 AI기술을 반기는 일부 창작자들도 있는데요. 한 일러스트레이터는 이미 자신의 분야에서 독보적인 네임드이기에 ai로 인해 피해를 받기 보다는 이 기술을 이용해서 밑그림을 그리고 그위에 리터칭을 하는 방식으로 오히려 기술적 도움을 받을수 있다고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