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약한 새끼를 더 챙기는 동물도 있나요?
사람의 경우 몸이약하거나 발달이 더딘 자식에게 더 마음도 쓰이고 챙기게되는데
약육강식의 자연에서도 허약한 새끼를 더 챙기거나 돌보는 경우도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준엽 과학전문가입니다.
예, 많은 동물 종에서 부모는 약하거나 발달이 덜 된 자손에게 더 많은 관심과 관심을 기울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행동은 종의 지속을 위해 자손의 생존이 중요한 종에서 종종 나타납니다.
약한 자손에 대한 추가 보살핌은 생존 가능성을 증가시켜 종 전체의 생존을 보장합니다.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동물들은 본성대로 움직이게 됩니다. 이 본성에 모성이 강하냐 아니냐의 차이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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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아무리 모성애가 있어도 자식이 생존하기 불리한 상황이면 잡아먹습니다.
물론 꽤 많은 포유류와 조류들은 안그렇겠지만 새끼를 잡아먹는 동물들은
자식이 생존하기 불리한 상황이기에 잡아먹는 것이고 이런 동물들은 한번에 많은 새끼를 낳습니다.
'동물들은 동족을 보호한다'
이 명제는 정확히 말하면 자기 혈연만 속하는 명제일겁니다.
사자무리를 보세요.
수컷사자가 새로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우두머리와 싸워이겼습니다. 그러면 암사자들은 우두머리의 복수를 하나요?
아닙니다.
많은 동물들은 보호본능은 1촌-자신의 자식들 혹은 그와 닮은 생물들에게 영향을 끼칩니다.
가령 개한테 고양이 새끼를 주면 잡아먹을 수도 있지만 키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개한테 애벌레를 주면 어떻게 될까요?
밟아버리거나 먹겠죠...
자신의 자식과 닮은 생물, 애.. 대강 생각해보면 조류와 포유류는 '남의 새끼'를 지새끼인양 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혀 다른.. 가령 쥐새끼에게 절지동물 새끼를 준다면 먹이로 보지 자신의 새끼와 닮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몇가지 더 얹어서 말하자면
많은 보호본능은 유전자에 새겨져있습니다.
간단한 예로
어떤 나방의 애벌레에 기생하는 기생벌은
한번에 아주 않은 알을 낳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낳은 알이 아주 많은 유충으로 부화하지요.
이때 일부 유충들은 다른 유충들을 지키는 병사가 되어 애벌레의 면역체계와 싸웁니다.
이런건 모성애도 아닙니다. 정신적 작용 또한 없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다른 유충을 지키위해 자신의 몸을 내던집니다.
시간이 흘러 숙주의 몸을 벗어날 시기가 오면 보호받던 유충들은 애벌레 몸 밖으로 나갑니다.
하지만 병사가 되어 다른 유충을 지키던 유충들은 애벌레 몸 밖으로 나가지 못합니다.
그 자리에서, 다른 유충들이 나가버린 그 자리에서
애벌레의 면역체계의 공격을 받아 죽어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