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푸들한마리와 길양이였다가 입양온지 4개월넘은 친구들이 너무 싸우네요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푸들
성별
수컷
나이 (개월)
6
몸무게 (kg)
6.15
중성화 수술
1회
제가 혼자 집에 있을때는 사이가 좋아요 그런데 저녁이나 공휴일에 식구들이 다 모인 시간이나 날에는 미친듯이 으르렁거리고 냥이들(2마리)은 강아지를 할퀴려고 하고 싸다구를 날리곤 벌떡 드러누워 버려요 참 조용했었는데 길양이 두 마리를 입양한지 4개월이 넘어가는데 너무 정신이 없네요 얘들은 노는건가요 아님 서로 사랑을 애원하는건가요 도무지 모르겠네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 싸다구를 날리곤 벌떡 드러누워 버려요"
통상 개가 배를까는 행동은 항복의 의미이지만 고양이가 배를까는 행동은 상대가 나를 공격하지 않을것이라는 확실한 믿음을 바탕으로한 오만 입니다. (말이 좀 이상하죠?)
그런점을 볼때 나름 "자~알들 놀고 있다" 라고 이야기 할 수 있겠으나
서로 상해를 입히는 수준으로 발전한다면 그때는 영구격리가 필요하겠지만 지금 말씀 하신 정도를 볼때 큰 이변 없이 잘 지낼걸로 생각됩니다.
추운날 방안 난방 다꺼보세요.
세상 끈적하게 껴안고 잘겁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