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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앵무새292
푸른앵무새29224.03.29

간독성이 강한 약 복용 중 알코올 섭취를 하면 어떻게 되나요?

나이
27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항진균제,항생제
기저질환

제균치료를 위해 병원에서 처방받아 항생제,세균감염 치료제,곰팡이 감염 치료제 등을 복용중입니다

간독성이 강하므로 절대 음주를 하지 말고, 만약 부득이한 경우라면 음주하는 기간에는 약을 먹지 말라 들었는데요

만약 이때 음주하면서 약을 먹게 된다면 간손상이 온다는걸텐데, 이 간손상이라는게 제가 스스로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인건가요? 아니면 이건 음주정도와 제 간건강 컨디션 등등과 개인차에 따라 ,체감할 수 있는지 아닌지가 다르고 실제로 얼마나 악영향일지도 개인차가 있나요?

당연히 음주는 안했지만.. 몰랐는데 제가 요리를 할때 술을 쓰는데(알코올 함량14% ,고기요리에 끼니당 20ml정도 사용) 이 알코올이 30분 미만 가열시 75%의 알코올이 잔존하고, 2시간 36분 이상 가열해도 알코올의 25%가 잔존한다는 미 농무부 자료를 봤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술을 사용해서 집에서 요리를 해먹은 다음날이 유독 피로가 심했던 기억이 두세차례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두세차례다 보니 착각인가 싶기도 한데.. 물론 앞으로 요리에 술은 안쓰긴 할건데 정말 술의 영향으로 다음날 피로했던걸지 궁금증이 생깁니다

즉 요약하자면, 제균치료를 위한 여러 약을 먹을때 요리를 통해 하루에 약 4ml정도의 알코올을 섭취한 경우 다음날 피로할 수 있는건지 , 원칙적으로 음주는 안되겠지만 위와 같은 소량의 알코올 섭취 한두번 정도로 즉각적으로 피로를 유발하진 않고 조금 과하게 생각한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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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성엽 약사입니다.

    간을 두고 침묵의 장기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즉 간손상이 일부 일어났다 하더라도, 실제로 질문자분께서 이를 즉각적으로 체감하기는 어려우며 추후 정기검진 등을 통해서 수치의 변화를 확인할 수는 있습니다.

    말씀하신 농무부 자료를 잠깐 확인한 결과로는 해당 자료는 국물 요리를 특정 조건에서의 이야기지, 모든 요리에 해당하는 것은 아닙니다. 즉 어떤 요리를 하느냐, 얼마나 센 불로 가열을 하느냐에 따라서도 다를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용학 약사입니다.

    당연히 개인차가 있습니다.

    결국은 확률 싸움입니다. 걸릴 사람은 걸리고 안걸릴 사람은 문제가 안됩니다.

    하지만 분명한건 간에 부담이 되는 약물과, 음주를 같이 하시면 그 확률을 높인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질문자님의 경우 요리에 소량 4ml정도 사용하는 것으로 문제되진 않습니다.

    그정도는 별 문제 없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및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송정은 약사입니다.

    항진균제는 간에 부담을 줄수 있기에 복용기간중에는 음주는 반드시 피해야합니다. 요리에 사용시에는 알콜함량이 낮으나, 영향을 줄 가능성을 전혀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도움되셨다면 '추천' 눌러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