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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마법사 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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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 간염보균 비활성화와 활성화를 판단하는데에는 어떤 검사나 진단이 있는지와 활성화상태에서만 암 발병이 되는 것인가요?

나이
43
성별
남성

방금 B형 간염보균 비활성화 상태였다가 활성화 상태가 되면서 암 발병여부에 대한 질문이 있어서 답변을 드리고 왔는데요. B형 간염보균 활성화와 비활성화 B형 간염 보균이 활성화라는 것이 활발하게 활동한다는 것이고 비활성화는 활동을 하지 않고 멈추었다는 것인가요? 그리고 이러한 비활성화와 활성화를 판단하는데 어떤 검사와 진단이 있는지도 궁금하고 꼭 활성화 상태에서만 암 발병이 생기는 것인지 아니면 비활성화라도 암발병이 생기는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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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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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B형 간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일단 HBs Ag, HBs Ab 검사를 하게

    되어 HBs Ag (+) 인 경우 B형 간염이 있음을 의미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활동성 혹은 비활동성 B형 간염을 확인하게 되어 AST, ALT, GGT 등 간 기능

    혈액 검사와 함께 HBe Ag, HBe Ab, Anti-HBc Ag, Ab 그리고 HBV DNA

    정량 검사를 통해 HBs Ag, HBc Ag 양성 여부와 HBV DNA 수치가 증가한

    경우, 활동을 하는 상태를 의미하고 DNA 가 지속적으로 만들어지고 있음을

    의미하게 되며 이때 AST, ALT 등 간 기능 수치 역시 증가하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만성B형간염의 생활주기를 보면 활성기와 비활동기가 반복되며 간에 손상을 주고 누적된 손상으로 인해 간경화 암이 발생하게 됩니다.

    활성의 정도는 B형 간염 바이러스 DNA의 정량 검사와 간 수치의 상승을 통해 평가 할 수 있으며 기준치 이상일 경우 항바이러스 억제제 복용의 시작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간염 바이러스의 활동과 간질환의 발생시기를 알 수 없으므로 6개월 간격으로 정기 검진을 받을 것을 권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B형 간염을 이해하는 데 있어 보균자의 활성화와 비활성화 상태는 매우 중요합니다. 먼저, B형 간염 보균이 활성화 상태라 함은 바이러스가 간에서 활발하게 증식하여 간세포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상황을 말합니다. 이 때 바이러스 수치가 높고 간 기능 검사 수치도 상승할 수 있습니다. 반면, 비활성화 상태는 바이러스가 체내에 잠복해 있지만 활동하지 않아 간 손상이 미미하거나 없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상태를 판단하기 위해 주로 HBV DNA 검사를 통해 체내 바이러스의 양을 측정하고, 간 기능 검사를 통해 간의 건강 상태를 확인합니다. HBeAg와 HBeAb 같은 항원 및 항체 검사도 함께 이루어지며, 바이러스의 활동성을 보다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습니다.

    암 발병의 경우, 일반적으로 간암은 지속적인 간손상과 염증, 그리고 간경화와 관련이 깊습니다. 활성화 상태의 B형 간염 보균자는 이러한 간 손상이 진행될 위험이 크기 때문에 간암 발생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활성화 상태라 해도 만성적인 간 손상이나 다른 요인들이 있다면 간암이 발생할 수는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사와 적절한 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