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은 크게 세 덩어리로 나눠서 코스를 잡으면 하루가 딱 맞습니다. 우선 안성맞춤랜드 쪽인데, 천문과학관과 넓은 잔디밭이 있어서 친구들끼리 사진 찍고 걷기에 좋습니다. 야외 공간이 넓으니 편한 신발이 필수입니다.
두 번째는 안성팜랜드입니다. 넓은 초지에서 양이나 말을 보고 언덕에서 사진을 찍는 곳으로, 계절마다 심는 꽃이 달라서 방문 전에 지금 무슨 꽃이 피어 있는지만 확인하고 가시면 좋습니다. 젊은 분들끼리 가도 사진이 잘 나오는 편입니다.
조용한 분위기를 원하시면 칠장사나 청룡사 같은 오래된 절, 그리고 금광호수 둘레길을 추천합니다. 특히 금광호수 쪽은 카페들이 물가를 보고 앉을 수 있게 되어 있어서 드라이브 마무리로 괜찮습니다.
먹거리는 안성이 한우와 포도로 유명합니다. 안성맞춤시장 근처에서 한우를 먹거나, 소머리국밥 파는 노포들이 있어서 해장 겸 아침으로 좋습니다. 가을이면 포도 직거래 파는 곳이 많으니 돌아올 때 한 상자 사오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대중교통은 배차가 촘촘하지 않아서 차 한 대는 있는 게 편합니다. 없으시면 팜랜드와 안성맞춤랜드처럼 한 지역 안에서 묶어 다니시는 편이 덜 지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