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연기금(예: 노르웨이 국부펀드)과 한국의 연기금은 어떤 점에서 다른가요?
해외 연기금(예: 노르웨이 국부펀드)과 한국의 연기금은 어떤 점에서 다른가요?
그냥 똑같은 국민의 세금으로 운용되는 연기금이라고 생각하면 되는건지..
국부펀드라고들 하니까 뭔가 대한민국의 연기금과 다른것 같기도 하구요.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해외 연기금과 한국의 연기금의 다른 점에 대한 내용입니다.
일단 노르웨이 연기금은 대략 2,260조원에 이르고 한국 역시 1,228조원에 이를 정도로 큰 연기금으로
액수 정도의 차이점이 있지 기본적으로 이 연기금을 돌려서 수익을
추구하는 것에서는 큰 차이가 있지 않습니다.
물론, 어디에 얼마의 비중으로 (주식, 채권 등) 투자하는 지는 각 연기금마다 다를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전문가입니다.
해외연기금 노르웨이는 국내주식에
투자를 하지 않고 전적으로 해외자산에 투자하나
우리나라 국민연금은 국내주식 및 채권에도 투자한다는 것이
특징이니 참고하세요.
안녕하세요. 장수한 경제전문가입니다.
노르웨이 국부펀드와 한국의 국민연금은 겉으로 보기엔 둘 다 연기금처럼 보이지만, 상당히 다른 점이 많습니다.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국부펀드로서의 성격을 가지나, 한국의 국민연금은 공적 연기금의 성격을 갖습니다. 또한, 전자는 석유 및 천연가스 수익이 재원 출처이고, 후자는 국민과 기업의 보험료 납부금을 통해 재원이 마련됩니다.
전자는 미래 세대를 위한 국가 자산 관리가 목적이며, 후자는 국민의 노후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전자는 연금 지급 구조가 없고, 후자는 실제로 국민에게 연금을 지급합니다.
즉,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자원 수익을 국가가 장기 자산화하는 것이며, 한국의 국민연금은 국민이 직접 낸 돈을 나중에 노후에 돌려받는 제도라 상이한 점이 많습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노르웨이 연기금 GPFG의 경우 노르웨이 국회가 정부연기금법에 근거해 GPFG 투자 운용 책임을 재무부에 부여하고, 재무부는 노르웨이 은행의 산하조직인 노르웨이 투자운용기관(NBIM)에 기금운용을 위임하는데요. 기금운용 최고 의사결정기구는 노르웨이은행 이사회와 감독 의회이고, 노르웨이은행 이사회는 각각 의장과 부의장을 담당하는 총재와 부총재를 포함해 7명으로 구성됩니다.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한국처럼 국민으로부터 세수형태로 걷어들여서 운용되는 형태의 적립 기금이 아닙니다 국내 연금은 가계나 기업등으로부터 세수와 비슷한 형태로 걷들이고 이를 운용하는것이라며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막대한 북대서양에서 발생하는 석유수입을 정부가 국부펀드로서 운용하는 기금입니다
설립연도는 1990년대로서 국가재정을 안정화시키고 석유자원이 고갈되면 노르웨이의 미래가 없다는것을 고민하여 해당 재원으로 글로벌 주식이나 글로벌 채권 인프라등에 다양하게 분산투자를 하고 여기서 발생되는 수익을 다시금 국가재정에 일부쓰이고 복지재원이나 향후 투자재원으로서 활용하는것으로 보시면됩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석유 수익 등 국가 자산을 기반으로 미래 세대를 위해 운용되며, 원금은 유지하고 수익 일부만 복지에 사용합니다. 글로벌 분산투자, ESG 원칙, 자산 증식이 목표입니다. 반면 한국 연기금은 보험료로 적립, 노후연금 등 지급 의무가 있어 자산 소진 위험이 존재하며, 투자 목적도 국민 노후 보장에 중점을 둡니다. 노르웨이는 영구적, 한국은 소진 가는성의 차이입니다.
안녕하세요. 박형진 경제전문가입니다.
노르웨이 국부펀드같은 해외 연기금은 한국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큰 규모의 자산을 가지며 글로벌 자산 시장에 큰 영향을 줍니다.
우리나라 연기금도 글로벌로 보았을때 6위 안에 들 정도로 큰 연기금이나 규모에서 차이는 있죠.
한국경우 주식, 채권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있으나 해외의 경우 부동산, 사모펀드, 인프라 등 다양한 자산군에 분산투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해외연기금은 정치적 중립성으로 독자적으로 운용되나 한국은 정부의 정책과 관련해 정치적 영향을 받는다는 점이 차이점입니다.
참고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하성헌 경제전문가입니다.
한국의 국민연금의 경우 국민의 세금이나 보험료를 바탕으로 하여 운영이 되며, 노르웨이의 경우 국민의 세금이 아닌 노르웨이 땅에서 추출된 석유 등 자원의 판매를 통한 수익으로 운영이 됩니다. 그리고 한국의 경우 국민연금공단이라고 하는 단체에서 운영이 되지만, 노르웨이의 경우 중앙은행에서 관리를 합니다. 그리고 그 사용에 대한 목적도 조금씩 다릅니다. 한국의 경우 노후를 위한 목적이라면, 노르웨이으이 경우에는 미래세대를 위한 준비를 위한 목적으로 활용이 됩니다.
노르웨이 국부펀드와 우리나라 연기금은 비슷해 보이기도 하지만 목적과 재원, 운용 방식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우선 목적면에서 국부펀드는 석유 등 자원에서 오는 수익을 미래 세대를 위해 보전하는 것으로 국가 자산의 장기적 성장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 연기금은 국민의 노후 소득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연금 지급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재원 면에서는 국부펀드는 석유 수익, 정부 예산 등이며, 우리나라 연기금은 국민과 기업이 내는 보험료를 재원으로 합니다.
운용 면에서는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전 세계에 분산 투자하며 적극적으로 기금을 운용하지만, 우리나라 연기금은 노후 소득 보장이 목적인 만큼 안정적으로 보수적인 입장에서 운용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힘찬 경제전문가입니다.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석유 수익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를 위해 국가가 직접 운영하는 자산이고, 정부 예산과는 별도로 운용돼요.
반면 한국의 국민연금은 국민이 납부한 보험료로 연금 지급을 준비하는 사회보장 성격의 기금이에요.
즉, 국부펀드는 국가 자산을 불리는 데 초점이 있고, 연기금은 개인의 노후 대비 목적이 강하다는 차이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