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면이나 국수는 밀가루로 만든 음식입니다. 통밀을 그대로 쓰면 식이섬유 등 각종 비타민 무기질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그대로 하면 거칠고 소화가 잘 안되기 때문에 순수 당질로 만들어서 소화흡수가 빠릅니다. 소화가 잘되면 혈당이 치솟기 때문에 혈당스파이크 현상이 나타납니다. 그런 과정에서 뇌로 피가 몰리면서 졸음이 옵니다. 당뇨가 없어도 그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자주 반복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서 당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낮보다 밤에 당조절이 무뎌지기 때문에 야식으로 국수나 자장면 같은 단당류 음식을 드시는 습관은 비만 및 당뇨 등 각종 혈관 질환의 주범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자장면이면 잔치국수는 밀가루가 들어간 음식인데 밀가루와 같은 정제탄수화물은 소화가 빨라 먹자마자 혈당을 수직 상승시킵니다. 치솟은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면 이번에는 혈당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이때 우리 뇌는 에너지가 부족하다고 느껴 심한 졸음과 무력감을 유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