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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윤중은 왜 국외로 망명하지않았나요?

아관파천으로 김홍집 내각이 무너지면서 그와 관련되 인물들이 군중에 의해 살해되는 일이 발생했고 어윤중도 그 대상중 하나가 될 수 있었는데도 국외로 도망가지않고 굳이 고향으로 피신하다가 살해당하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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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어윤중은 1894년 김홍집 내각의 탁지부 대신이 됩니다. 그러나 1986년 2월 아관파천으로 김홍집이 살해되었습니다. 김홍집과 어윤중은 애초 친청 세력으로 국외로 망명을 거부하고 고향으로 피신하였습니다. 특히 어윤중은 자신디 농민들로 부터 지지를 얻었으므로 고향으로 가는 것이 더 안전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어윤중은 친일파는 아니었으나 지레 겁을 먹고 고향 보은으로 피신하던 중 경기도 용인에서 과거 산송 문제로 원한을 샀던 정원로와 그의 머슴들의 기습하여 암살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896년 아관 파천 사건이 터지고 김홍집, 정병하 등이 광화문 네거리에서 성난 군중에게 구타 후 몸이 찢겨나가는 와중에 어윤중은 망명을 하지 않고 고향인 충청북도 보은군으로 피신한다고 합니다. 본성이 강직하고 담대하여서 조금이라도 원칙에 어긋나면 고종이고 명성황후고 NO라고 말했던 양반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