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이 시려우면, 온몸이 춥게 느껴지는걸까요?
손발이 시려울 경우, 온몸이 춥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데 어떠한 이유에서 그런건가요? 말초 신경이 모여있는 곳이어서,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을거라 생각하는데요!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추운환경에 노출되어 체온이 떨어지면 손발쪽으로 가는 혈류를 줄이기 때문에 손발 차가움도 느낄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손발이 시린 현상과 전신의 냉감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리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중요 장기가 있는 몸의 중심부를 우선적으로 보호하려는 특성이 있습니다. 추운 환경에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하면서 말초 부위(손, 발, 코끝 등)의 혈액 순환이 감소하고, 이 부위들이 먼저 차가워지게 됩니다. 이때 손발의 차가움이 뇌로 전달되면서 전신이 춥다고 느끼는 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또한 말씀하신 대로 손발에는 감각 신경이 풍부하게 분포하고 있어 온도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특히 젊은 여성의 경우 레이노 현상이나 갑상선 기능 저하, 빈혈 등의 원인으로 손발 냉증이 더 흔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자율신경계에도 영향을 주어 전신의 체온 조절 기능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평소 따뜻한 차를 마시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손발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손발이 시려우면 온몸이 춥게 느껴질 수 있는 이유는 다양한 신체 반응과 관련이 있습니다. 손과 발은 신체의 말단 부위로, 혈액이 순환하는 거리가 가장 멀고, 외부 온도에 직접적으로 노출되기 쉬운 부분입니다. 따라서, 차가운 환경에 노출되면 이 부위의 혈관이 수축하게 되어 혈액 순환이 줄어들고 시린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감각이 뇌에 전달되면서 몸 전체가 추운 것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손발의 온도가 낮아지면 신체는 이를 보상하기 위해 중추 체온을 조절하려고 노력을 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몸 전체에 추위를 더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몸의 자연스러운 방어 메커니즘으로, 몸의 중요한 기관들이 더 따뜻한 혈액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질문자분의 생각처럼, 손발은 말초 신경이 모여 있는 곳이기 때문에 여기에 변화가 생기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이는 손발이 시려운 느낌이 단순히 손발에 국한되지 않고, 몸 전체의 온도 인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손발이 시려울 때 온몸이 춥게 느껴지는 이유는 신체의 체온 조절과 관련이 있습니다. 손과 발은 말초혈관이 주로 위치한 부위로, 이곳이 차가워지면 몸은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혈액을 내부 장기로 우선 보내게 됩니다. 그 결과, 손발이 시려워지는 동시에 전체적으로 춥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또한, 혈액순환이 저하될 때에도 손발이 시려워질 수 있습니다. 혈액이 말초로 잘 흐르지 않으면 체온 유지에 필요한 에너지가 외부로 잘 전달되지 않게 되고, 이에 따라 몸 전체에서 추위를 더 느끼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죠. 말초 신경이 자극을 받으면서 추위를 느끼는 것과 관련이 있어요
마지막으로, 손발 시림이 스트레스나 불안감, 혹은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 등으로 발생하면 신체가 자율신경계를 통해 온도 조절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심리적 요인도 몸의 온도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몸 전체가 추운 느낌을 더 강하게 받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