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날 별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장소 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여자친구가 별 보는 것을 좋아해서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입니다.
예전 시골에 가면 별이 쏟아질 듯 한 광경을 본적이 있는데 어디를 가면 별이 많은 걸 볼 수 있을까요
제천 덕주산성은 은하수 시즌이 되면 별을 보려는 사람들과 사진작가들이 몰리는 장소이며 5월 이후 초봄까지 은하수가 가장 잘 관측되는 장소입니다. 연천 당포성은 주변에 민가가 없어 인공 불빛의 영향을 적게 받기 때문에 밤 하늘 많은 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태안 운여해변은 일몰 장소로 유명하고 해가 완전히 지고 어둠이 찾아오면 하늘에 은하수가 장관을 이루는 장소입니다. 춘천 건봉령승호대는 소양호 전망의 근처이기 때문에 인공적인 빛이 없어 은하수를 관측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강릉 안반데기는 해발 1,100m 고지대 마을로 별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좋은 장소입니다.
맑은 날 별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장소로는 강원도 강릉의 안반데기가 대표적이며, 해발 1,100m 고지대에 위치해 광공해가 적고 은하수까지 육안으로 관측 가능합니다. 이 외에도 화천 조경철천문대, 영월 별마로천문대, 평창 육백마지기 등이 있습니다.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을 보려면 도시 불빛이 없는 고지대가 좋습니다. 국내에서는 강릉 안반데기, 평창 육백마지기, 영월 별마로 천문대, 횡성 천문인 마을 등이 유명해요. 시간 되실때 꼭 한번 가보시면 좋아요.
최정산을 추천드려요.최정산은 대구 달성군 가창면에 위치한 해발 약 900m의 산으로, 차로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합니다. 정상에는 헬기 착륙장이 있어 넓고 평탄한 공간에서 별을 감상하기에 아주 좋아요. 무엇보다 주변에 인공 불빛이 거의 없어 별이 쏟아질 듯한 하늘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손꼽힙니다. 저도 자주 가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