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귀자의 소설 한계령은 1980년대 변두리 인생에 대한 연민과 희망을 이야기하는 소설입니다. 수록된 작품으로는 원미동 시인, 비 오는 날이면 가리봉동에 가야 한다, 한계령 등이 있습니다. 특히, 한계령은 큰오빠, 어린 시절 친구였던 은자에 대한 기억과 이들의 현재 모습을 교차해 그림으로써 힘든 삶의 고비를 넘겨온 사람들의 삶에 대한 연민과 공감을 그리고 있습니다.
한계령의 주요 내용은 양귀자가 담담하고 가슴 뭉클한 감성으로 자신의 삶을 노래하며, 과거의 아름다운 순간들과 어머니로서의 삶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양귀자는 남편을 잃은 이후 홀로 아들을 키우면서 삶의 어려움과 희생을 겪었는데, 그런 경험을 통해 인간 애상과 삶의 무미건조함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계령> 이라느 작품은 70년대 도시 인구로 유입된 시골 사람들이 도시에 적응하지 못한 채, 어떤 형태로 유랑하고 있는가를 다룬 작품으로서, 고도화된 현실에 대해 부정적 가치관을 지닌 그들이 그들 나름대로 삶에 적응해 나가는 것을 통해서 지난 기억의 아름다움이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직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