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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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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이세계물은 언제부터 유행하게 된 건가요?

예전부터 애니메이션을 좋아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어느날부터 이세계물이 유행하더니 새로 나오는 애니메이션 마다 이세계에서 진행되는 스토리의 애니메이션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다 괜찮은데 주인공이 또 너무 강하니까 보는 맛이 사실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세계물은 언제부터 유행하게 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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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이세계물(異世界物)은 일본에서 오랜 기간 동안 진화해 온 장르로, 현대처럼 대중적인 유행을 얻기 시작한 시기는 대략 2010년대 초반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기원을 더 거슬러 올라가면 1980~1990년대부터 점차적으로 발전한 장르입니다. 아래는 이세계물의 유행과 발전 과정을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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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기 이세계물의 기원 (1980~1990년대)

    이세계물의 아이디어는 판타지 소설과 게임에서 비롯되었습니다.

    1980년대~1990년대:

    대표작: 《이상한 나라의 폴》 (1976), 《마법기사 레이어스》 (1993), 《이웃집 마법사》 등.

    이 시기의 이세계물은 주인공이 현실 세계에서 이세계로 가며, 모험과 성장이 주된 테마였습니다.

    당시 인기를 끌었던 TRPG(테이블탑 RPG)와 드래곤 퀘스트 같은 JRPG 게임들이 이세계 배경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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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웹소설 플랫폼의 성장 (200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

    이세계물이 대중적으로 폭발한 계기는 온라인 웹소설 플랫폼의 등장입니다.

    2000년대 후반:

    《소설가가 되자》(小説家になろう) 플랫폼을 통해 이세계물이 대거 등장했습니다.

    이 플랫폼에서는 독자가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작품이 빠르게 성장했으며, 많은 작품이 애니메이션화되었습니다.

    2010년대 초반 대표작:

    《노 게임 노 라이프》(2012)

    《소드 아트 온라인》(2012)

    《로그 호라이즌》(2013)

    이 작품들은 게임적 요소와 강력한 주인공을 이세계물에 도입하며 유행을 선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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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치트" 주인공 이세계물의 본격적 유행 (2010년대 중반)

    이 시기의 이세계물은 대체로 주인공이 전생하거나 소환되어 특별한 능력을 얻는 "치트" 설정을 중심으로 했습니다.

    대표작: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2016)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2016)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2018)

    이러한 작품들은 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판타지 모험과 개그 요소를 강조하면서 젊은 층에 인기를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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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현대 이세계물의 특징과 포화 현상

    이세계물이 유행하면서 다양한 하위 장르가 등장했지만, 유사한 플롯과 설정이 반복되면서 식상함을 느끼는 독자들도 늘었습니다.

    특징:

    주인공이 너무 강하거나 스토리의 긴장감이 부족.

    이세계 배경을 활용한 독창성이 줄어듦.

    최근 트렌드:

    이세계물에 반전 요소를 가미한 작품들이 주목받기 시작.

    예: 약한 주인공이 점차 성장하거나, 현실과 이세계가 연결된 독특한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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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이세계물이 대중적 유행을 얻은 이유

    1. 도피적 판타지: 현대 사회에서 현실의 스트레스를 피하고, 새로운 세계에서 모험을 즐기고 싶은 심리가 반영.

    2. 게임 문화의 영향: RPG 게임과 유사한 시스템이 익숙한 세대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감.

    3. 플랫폼화: 웹소설 플랫폼과 애니메이션 제작 환경의 변화로 인해 빠르게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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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이세계물은 2010년대 초반 웹소설과 애니메이션화를 통해 폭발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했으며, 지금까지도 꾸준히 제작되고 있습니다.

    다만, 포화 상태로 인해 독자들 사이에서 차별화된 설정과 새로운 트렌드에 대한 요구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 안녕하세요. 일본에서 이세계물이라는 표현은 일본에서 최근 몇 년 동안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표현은 주로 인터넷 밈이나 소설 미디어에서 자주 사용되며 특히 2020년대 초반부터 더욱 많이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