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학문

역사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과거 왕이 암행을 나가면 백성들이 정말 몰랐나요?

조선시대 사극을 보면 왕이 수행원 1~2명만 거느리고 백성들이 사는 곳을 암행으로 나가는 장면을 묘사하는데 백성들은 그냥 모르는 것처럼 묘사하더라구요. 생각해보면 왕(임금)은 백성들의 일상어투를 모르고 또 실물경제도 잘 모를텐데 백성들이 정말 눈치를 채지 못했나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순금킹 시계퀸
      순금킹 시계퀸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암행을 나가면 남루한 사람이나 양반처럼 나갈 것이고 눈치를 챈다면 암행이 아닐 것입니다.

      암행역시 왕으로서는 신변에 위험한 것이니 아무도 모르게 극비로 암행을 하는 것 입니다.


      왕이 최소의 측근(판내시부사, 호위 무사나 신임하는 신하 등)들만 데리고 미복(신분을 숨기기 위한 남루한 옷차림, 실제로는 보통의 양반 복장 정도) 차림으로 민심을 알아보기 위해 궁 밖을 다니는 일입니다

    •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잠행을 할때에는 안전을 위해 경호원이 동행했으며 평상복 차림으로 다녔고 대부분의 백성들은 왕의 얼굴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눈치 채기는 힘들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왕이 잠행을 하면 백성들이 정말 몰랐을 까 하는 의문이 들 수 있으나 1년에 겨우 한두번의 잠행을 나가서 왕이라는 사실을 모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잠행이라는 것이 복식을 갖추고 나가는 것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야간에 극소수의 인원만 움직이는 것이기 때문에 생업에 바쁜 백성들이 이를 알아차니기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암행은 특정한 목적을 갖고 움직이는데 비해 잠행은 특별한 목적없이 민생을 살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PC용 아하 앱 설치 권유 팝업 이미지장도연이 추천하는 아하! 앱으로 편리하게 사용해 보세요.
    starbucks
    앱 설치하고 미션 완료하면 커피 기프티콘을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