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를 압축을 하면 그곳을 지나갈때 벽 같은것이 생겨서 저항이 생긴다고 하는데 맞나요?
만약에 그게 맞다고 하면 공기를 압축을 한곳에 사람이 지나갈때 보이지 않는 벽같은것이 생겨서 앞으로 나갈수가 없는것인지 궁금 합니다.
안녕하세요.
공기를 압축하면 공기의 밀도가 증가하게 되고, 이로 인해 공기의 저항이 증가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를 유체역학에서는 특히 고속에서 중요한 요소로 다루며, 공기의 저항을 증가시키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사람이 걸어갈때 보이지 않는 벽처럼 완전히 통과할 수 없는 장애물을 만들어내는 것은 아닙니다.
일상적인 조건에서, 즉 보통의 온도와 압력에서 사람이 걷거나 달릴때 공기의 압축으로 인해 느껴지는 저항은 매우 미미합니다. 사람이 공기 중을 움직일 때 겪는 저항, 즉 공기 저항은 주로 공기의 점성과 관성에 의해 결정되며, 이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느끼기에는 거의 방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고속으로 움직이는 비행기나 자동차의 경우 공기 저항은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 경우 공기가 압축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데 더 큰 힘이 필요하게 되며, 이는 연료 사용량 증가와 같은 다양한 기술적 도전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특히 초음속 비행기에서는 공기가 매우 강하게 압축되어 충격파를 형성하며, 이로 인해 비행기 앞에 마치 '벽'과 같은 효과가 형성되어 비행기의 진행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유체역학의 기본 원리와 베르누이의 법칙(Bernoulli`s principle)을 통해 설명할 수 있으며, 이는 공기의 흐름과 속도, 압력 간의 관계를 설명하는데 용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