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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찬퓨마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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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장내시경, 복부ct 모두 정상인데 소장검사까지 해야할까요? 크론병일 가능성이 있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기저질환
빈혈, 위장장애, 과민성대장증후군
복용중인 약
소화제,진경제,유산균

2023년부터 현재까지 3년째 심한 복부팽만, 뭘 먹든 안먹든 더부룩함, 메스꺼움, 잦은트림, 배꼽주변이 단단히 막힌? 뭉친? 느낌의 증상이 계속되고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심한 복통과 가끔씩 설사로 7월에 대학병원에서 위.대장내시경, 복부ct, 대변검사, 피검사 등을 진행하였고. 대장에 경미한 염증이 있어 조직검사까지 해본결과, 전체적으로 위와 장에 큰 이상이 없다고 판정났습니다. 하지만, 소화제같은 약을 먹어도 큰 효과가 없고, 여전히 복부팽만.복통.메스꺼움.소화불량은 계속되고있습니다. 체중감노,피로감도 있습니다.소장에 크론도 생길 수 있다는데, 소장 검사까지 해야할 정도일까요? 소장크론일수도 있나요??? 소장은 대체로 권하지않는다길래 여기에라도 여쭤봅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설명 주신 경과를 보면 몇 가지를 구분해서 판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현재 자료만으로 소장 크론병 가능성이 아주 높아 보이진 않지만, 증상이 3년 지속되고 체중감소·피로감까지 동반되므로 소장 평가를 고려할 근거는 있습니다. 다만 실제로 검사 여부는 증상의 패턴과 혈액·대변 염증 수치 추이를 기준으로 신중하게 결정합니다.

    1. 현재 검사들이 정상이라는 의미

    위·대장내시경, 복부 CT, 대변검사(칼프로텍틴 포함 추정), 조직검사까지 정상이었다면 대장 크론·중등도 이상의 염증성 장질환 가능성은 낮습니다. 대부분의 크론병은 대장 또는 회장말단에서 변화가 보이기 때문에 여기서 정상이라는 점은 꽤 의미가 있습니다.

    2. 소장 크론병 가능성

    소장만 침범하는 크론병도 있지만 비교적 드뭅니다.

    의심할 단서들은 보통 다음과 같습니다.

    • 지속적인 체중감소, 원인불명 빈혈(특히 철결핍성), 칼프로텍틴 지속 상승, 야간설사, 발열, 항문병변, 영양흡수 저하 소견

    설명하신 증상은 ‘만성 복부팽만·소화불량·더부룩함·트림·복통’이 중심인데, 이는 염증성 장질환보다 기능성 장질환(IBS, 장운동 이상, SIBO 등) 양상과 더 가까운 편입니다. 하지만 체중감소가 동반되는 경우에는 완전히 기능성으로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3. 그럼 소장 검사는 언제 권하는가

    의사들이 소장검사를 쉽게 권하지 않는 이유는 비용·준비·검사 난이도 때문이고, 크론 의심 근거가 없으면 굳이 하지 않습니다. 다만 아래 조건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캡슐내시경, MR 엔테로그래피(MRE) 같은 소장평가를 고려합니다.

    • 체중감소가 계속됨, 빈혈 지속(철수치 반복 저하), 대변 칼프로텍틴이 반복 상승, IBS 치료(저FODMAP·장운동 조절약·SIBO치료 등)에 반응 거의 없음, 통증이 식사와 무관하게 일정 패턴으로 재현됨

    4. 현재 상황에 대한 판단

    큰 이상이 없었다는 점은 안심 요소. 하지만 3년 지속, 체중감소, 소화 불량 지속은 재평가가 필요. 현재 정보만으로 “소장 크론병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 “소장을 한 번쯤은 점검해볼 수 있는 단계”는 맞습니다.

    특히 빈혈이 반복된다면 MRE 또는 캡슐내시경을 고려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5. 놓치기 쉬운 다른 원인들

    같은 증상 패턴에서 실제로 더 흔한 원인들입니다.

    • 장내세균총 이상(SIBO), 장운동 저하(위배출 지연, 소장운동 장애), 기능성 소화불량, 미세한 담도·췌장 기능 변화, 자율신경 이상에 의한 장기능 저하

    이 중 SIBO, 장운동 저하는 복부팽만·트림·식사 무관 더부룩함과 매우 유사합니다.

    ■ 정리

    1. 크론병 가능성은 낮지만 완전히 배제되지는 않음.

    2. 체중감소·빈혈이 지속된다면 소장검사(MRE 또는 캡슐내시경) 고려할 가치 있음.

    3. 그 전에 SIBO 검사·장운동평가 같은 기능적 검사를 먼저 시행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