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해안도로 드라이브 여행지에 대해 궁금합니다.
몇해전에 동해안 해안도로 드라이브 여행을 당일로 계획을 했었는데
너무 욕심이 과해서 고성까지 가서 고성에서 다시 아래로 쭈욱 가는 일정으로
무리하게 하다보니 절반도 못가고 끝나버렸습니다.
이번에 다시 계획중인데 경기도에서 출발해서 당일로 동해한 드라이브
최적의 코스는 어떤 코스가 가장 좋을지 궁금합니다.
동해안 해안도로 정말 경치도 좋고 바닷바람이 선선해서 날씨가 좋은날에 달리면 그것만으로도 케어가 되는데요.
경상도 부터 강원도 까지 동해안 도로 드라이브에 최적의 코스를 정리한 좋은 블로그글이있어 링크 올리니
참고하셔서 이번에는 실수없이 즐겁고 보람찬 여행이 되시기를 응원합니다.
동해안 당일 드라이브는 강릉까지만 다녀오시는게 가장 무난하다고 봅니다
이제 경기도에서 출발하면 양양이나 속초까지 욕심내기엔 너무 빠듯해서 피곤만 쌓이게 됩니다
근데 강릉 안에서도 볼거리가 많은데 정동진 해돋이 전망대나 커피거리 안목해변에서 여유있게 즐기시면 됩니다
강릉 시내에서 맛있는 초당두부나 순두부 먹고 경포호수 산책하면서 여유를 즐기는게 좋겠네요
아 근데 시간 여유가 있다면 정동진에서 모래시계공원이나 레일바이크도 체험해보시는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돌아오실 때는 영동고속도로나 서울양양고속도로 중에 덜 막히는 도로 골라서 오시면 되겠네요..!경기도에서 출발하신다면 경기도중 출발지가 궁금하군요. 서쪽의 경기도이거나 남쪽의 경기도라면 올라가야 하는데, 그 시간이 만만찮거든요.
드라이브코스로 잡으실거면 동해안에 도착하는시간을 6시언저리로 잡으셔야할것입니다. 요즘은 해뜨는 시간이 너무 빨라서 6시도 늦습니다.
내일기준 강릉의 일출시간은 5시 29분입니다.
일출을 보려면 강릉 앞바다를 5시20분이나 10분쯤에 찍고 일출 보신 후에 고성쪽으로 쭉 올라가셨다가 (낙산사) 가을동화 촬영지였던 김일성별장 앞 해안가쪽 들렀다가,
쭉 내려가시면 될것 같습니다.
속초, 강릉, 동해, 삼척, 울진, 영덕, 포항, 경주, 부산 순서로 쭉 내려가시고,
저녁쯤에 부산에서 경기도로 출발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해변드라이브를 하실거면 당일치기로 어렵고요.
저도 그렇게 10년전쯤에 일정을 짜본적이 있었는데, 하루일정으로는 불가능하더라고요. 해떨어져서 부산에 도착했었는데, 울산인가울진쯤에서 오밤중에 부산까지 이동했었네요.
아마 강원도 끝에서 끝까지 밖에 못가실 것으로 예상됩니다.
차라리, 부산으로 먼저 찍으시고, 위쪽으로 쭉 올라가시는 경로는 어떨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