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떳떳한박각시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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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힘들 때 떠난 베프 결혼식을 가야할까요?

15년 알게 된 친구가 임신으로 인해 2월 초에 결혼한다고 꼭 와 달라는 연락이 왔네요.

6년전까지는 제일 친한 베프 였지만, 제가 회사로 인해 우울증이 생겼던 시기에 사이가 좀 멀어졌네요.

좁아진 인간 관계와 내 정신 건강을 위해 퇴사했고, 다시 친구 관계를 회복하고 싶어 시도했어요.

하지만 그 친구랑 연락을 유지하기도 약속을 잡기도 어려웠어요.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저희의 사이는 많이 멀어졌더라고요.

그렇게 저는 우리의 사이를 받아들였고, 뉴질랜드로 유학 가기 전에 다른 친구랑 셋이 만남 이후 4년동안 본 적이 없네요.

3년전에 한국에 돌아와 약 10개월동안 거주했을 때 연락했지만, 그 친구는 시간을 내주지 않았고, 올 여름부터 한국에 있는데 만나자는 약속도 못 잡았네요.

제가 한국에 돌아왔다고 만나자고 연락했을 때 약속 잡고 만났으면 이런 고민을 안 했을 것 같네요.

'나 결혼해 와 줄 거지?' 라는 성의 없는 문자를 받았지만 옛 정을 생각해서 가야 할까요?

30 대 어리지 않은 나이인데, 친구의 행동이 너무 서운하네요.

가게 된다면 축의금도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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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말쑥한라마카크231
      말쑥한라마카크231

      안녕하세요. 말쑥한라마카크231입니다.

      이야기만 들으면 저는 더이상 친구의 인연을 이어가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질문자님의 글속에 아쉬움이 많이 묻어 있는것 같습니다.

      다시 친구와의 관계를 개선해 보고 싶으시다면 이번에 참석하셔서 기회로 삼으시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안녕하세요. 떳떳한푸들286입니다.

      사람 힘들때 버리는거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 친구와의 인연은 이미 그때 끝났다고 보입니다.

      손절하셔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메타스터디입니다.

      고민되시니 굳이 안가셔도 될거 같네요

      다녀와서도 친구와 관계가 회복될거 같지 않다면

      가지 않는 것도 방법이겠죠

    • 안녕하세요. 한손에 번개와 같이 당신에게❤입니다. 안가는게 정신건강에 좋을듯합니다. 전화도 아니고 밥한끼먹으며 얘기하는것도 아니고 그리간단한연락이라면 그냥 손절하세요.

    • 안녕하세요. 불타는 나방7787입니다.

      굳이 안가도 될것같아요. 결혼식이후로 계속 유지될관계도 아닐거같고요.정리가 답인듯합니다.

    • 안녕하세요. 냉철한라마35입니다. 그 친구 앞으로도 만날 생각이 없으시다면 굳이 안 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 너무 과거에 연연하지 않으셔도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