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도 진행되고 있는 연등회는 고려 시대 연등회와 유사한가요?
고려시대에는 연등회를 매년 개최했다고 하는데요. 요새도 서울에서 매년 전통축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진행하는 고려시대 연등회와 얼마나 유사한 가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 태조 왕건의 유훈에 따라 연등회는 계속유지 되다가 성종 때 잠시 숭유억불책으로 중단되었으나 현종 때 재시작되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숭유억불로 연등회가 중단되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도 연등회 행사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시대가 시대인지라 오늘날에는 라이언연등 꼬마버스 타요연등 라바연등 펭수연등까지 등장하여 보다 더 화려하고 웅장한 느낌이 듭니다.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시대에는 낮보다는 밤에 더 성대한 행사가 이루어졌지만, 현재의 연등회는 낮과 밤 모두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또한, 고려시대에는 불교 중심의 행사였지만, 현재의 연등회는 다양한 종교와 문화를 포용하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시대는 불교가 국교였던 시대였습니다.
태조가 남긴<훈요십조>에는 팔관회와 함께 연등회에 대한 상세한 기록이 남아 있고
연등도감을 설치하고 연등위장을 제정할 정도로 국가적인 행사로 치렀습니다.
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연등행사는 신라시대나 고려시대 만큼 번성하지는 못 하여 비록 규모는 줄어들었을지언정 전통은 조선시대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었으나 현재와는 규모나 문화 등의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지금의 연등회는 고려 시대 연등회와 유사한 면이 있다고 합니다. 연등회는 한국에서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여 등불을 밝히고 세상을 밝히고자 하는 불교 행사인데 이 행사는 고려시대에 성행하였으며 국가적 행사로 자리잡았다고 합니다. 고려 태조 때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이어져 온 연등회는 등불을 밝히고 다과를 나누며 음악과 춤을 즐기며 부처님을 기리는 자리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