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주부터 임산부 배뭉침 잦은건지 규칙적인건지 궁금합니다.
19주 임산부 인데요 태동이 있어도 배뭉침 생기고 자궁찌릿할때도 있고 약한생리통 같이 있을때도 있어요.
특히누울때 더 자주 느낍니다. 소변이조금 마려울때도 그렇고요 가만히 있어도 그럴때도 있어요.그런것 다포함하면 10번이상 ~20번미만 몇초에배뭉침이 풀리거나 길면2분 정도 두번정도 있는데요
시간 간격이 어쩔때 오전엔 7시부터라하면 8분 8분 10분간격이다가 지금은 20분25분11분10분 이럴때도 있어요 오후엔 더불규칙적이구요.. 그전에 갈색혈 자궁수축으로 갔을땐 3일전 경부길이며 다 괜찮다했고 지금 출혈은 없고 배뭉침만 있어요 2주뒤 정밀초음파때 가도되나요?
걱정안해도 될 흔한증상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임신 19주에 배뭉침이나 자궁이 찌릿한 느낌, 약한 생리통 같은 증상은 비교적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특히 태동이 시작되고 자궁이 점점 커지면서 복부에 긴장감이나 압박감, 일시적인 수축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눕거나 소변이 마려울 때 더 자주 느끼는 것도 흔하며, 이때는 방광 자극이나 자세 변화로 인해 자궁이 일시적으로 수축하는 것일 수 있어요
자궁이 단단해졌다가 몇 초-2분 이내로 풀리는 식의 불규칙한 뭉침이 하루 10-20회 미만이라면, 대부분 브랙스턴 힉스 수축(가짜 진통)일 가능성이 높고, 위험한 신호는 아닐 수 있습니다.
다만 주기적인 간격(8분 간격 등)으로 반복된다거나, 수축이 점점 강해지고 간격이 짧아지는 경우, 통증이 심하거나 출혈이 다시 생기면 조기진통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병원에 즉시 가야 합니다. 지금처럼 출혈이 없고, 자궁경부 길이도 정상이며, 배뭉침이 불규칙하고 짧게 끝나는 정도라면, 2주 뒤 정밀초음파 일정까지 기다려도 괜찮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혹시라도 하루에 수축이 더 잦아지거나, 진통처럼 규칙적으로 반복되거나, 통증이 심해진다면 병원에 미리 연락하거나 진료를 앞당기는 것이 안전합니다
1명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