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워프(warp)는 사전적 의미로 '휘다, 비틀다, 왜곡하다'라는 뜻이다. 하지만 '공간을 왜곡해[1] 빛보다 빨리 이동하다'라는 뜻으로 더 쓰이게 된다.
1905년, 아인슈타인의 특수 상대성 이론이 "모든 양의 질량을 가진 물체는 빛보다 빨리(초광속) 이동할 수 없다"[2][3]는 것을 증명함으로써, 인류의 우주진출이 실질적으로 차단되고 말았다.[4] 따라서 사람들은 어떻게든 이 장애물을 뛰어넘기 위해 공간을 왜곡하는 방향으로 접근을 하게 되었다.
공간을 압축하는 방식 - 알큐비에레 드라이브, 축지법
공간을 관통하는 방식 - 웜홀, 축퇴로, 포탈
공간을 전송하는 방식 - 양자 순간이동, 소환
공간을 경유하는 방식 - 초공간도약. 별도 문서로 정리.
수학에서는 이런 일이 가능하지만, 물리적 세계와 수학적 세계는 다른 곳이죠."라며 현대 물리학에 따라 "수학 이론 상으로만" 가능하다고 일축한다.
2023년 시점에서 기술적 한계로 큰 물체의 워프 혹은 유사현상을 일으키는 것은 실질적으로 불가능하며, 이 때문에 워프에 대한 과학적 연구는 아직까지는 기초적 단계에 머물고 있다. 이론적으로는 워프기술은 간단하지만, 실현하려면 별난 물질(Exotic Matter) 등 아직 밝혀지지 않은 물체를 이용해야 한다. 앞서 해결해야 할 만만치 않은 난제가 존재하는 셈이다.
2023년 기준으로 소립자 간에 유사현상이 발생하므로 워프는 인류가 아는 물리법칙상 불가능은 아닌 개념 정도로 추측되고 있으나, 그걸 어떻게 하면 실용적인 규모로 실행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아직 해명되지 않은 부분들이 대단히 많은 상황이다. 과연 인공적으로 재현하는 것이 가능한지의 여부도 미해명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