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L짜리 Pet 재질 투명 물통에 물 채워서 냉장고에 보관해서 마시고 있는데 몸에 괜찮겠죠?
2.5L짜리 Pet 재질 투명 물통에 정수기 물 채워서 냉장고에 보관해서 마시고 있는데 몸에 괜찮겠죠?
기숙사에 정수기가 없고 물 매번 사먹기에는 아까워서 쿠팡에 용량 좀 있는 물통으로 사고 헬스장 갈 때 떠먹습니다
1.환경 호르몬이나 다른 것들이 나오거나 피부나 호흡기 자극이 될 수 있는지 궁굼합니다
2.며칠마다 혹은 몇번 물을 갈아 마실때마다 설거지를 해주는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PET(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재질의 물통을 사용하여 정수된 물을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평가됩니다. PET는 식품용 포장재로 자주 사용되는 고분자 화합물로, 상온에서 상대적으로 안정된 특성을 지닙니다. 특히, 냉장 상태에서의 보관은 고분자 구조의 변화를 최소화하고 화학적 분해를 억제하는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건강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조건 하에서도 환경 호르몬(Endorine Disrupting Chemicals, EDCs)이나 기타 미량의 유해물질이 방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으며, 이 중 대표적인 물질로는 프탈레이트(phthalates) 및 안티몬(Sb) 등이 있습니다. 프탈레이트는 가소제로 사용될 수 있으며, 미량의 유출이 발생할 수 있으나, 이러한 유출은 주로 고온 환경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냉장고와 같은 저온에서의 보관 시에는 거의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물통을 정기적으로 청소하지 않으면 세균과 미생물의 번식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PET 물질 자체는 세균에 대한 저항성이 높지만, 물통 내부에 축적된 수분이 미세한 오염원의 번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물을 채우고 보관하는 과정에서 손이 닿는 부분이나 공기 중에 노출된 표면에 세균이 축적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물통의 위생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이러한 위생 관리를 위해서는 매주 한 번 정도 물통을 비우고 따뜻한 물과 중성 세제를 사용하여 세척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물통을 세척한 후에는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물통 내부의 미세한 오염물질과 세균 번식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1명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