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중한해파리168입니다.
조선 초기만 해도 신분은 크게 양인과 천인(천민)으로 나뉘었다. 양인은 양반과 상민을 뜻했고, 천인은 노비나 잡척(잡직에 있던 사람)이 속했다.
그러다 사림파가 정권을 잡은 조선 중기 이후 전문 지식이나 기술을 가진 사람들이 관청에서 일하기 시작하면서 중인 신분이 만들어졌다. 본래 상민이었으나 차츰 지위가 높아진 사람을 중인이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중인은 과거 제도에서 잡과 시험에 합격해 기술관이 된 화원, 역관, 의관 등이었다. 이에 더해 본처가 아닌 첩에게서 얻은 자식을 뜻하는 서얼, 관청에서 일하는 하급 관리인 서리, 지방 관아에서 일하는 하급 관리인 향리도 중인이었다.
이들은 주로 양반을 도와 일반 백성을 다스리는 일을 했는데, 신분과 직업은 자식에게 물려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