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열이 많은 분들은 계절과 상관없이 남들이 입는 옷보다 훨씬 가볍게 입게 되잖아요. 겨울에도 패딩 대신 얇은 코트나 가디건만 입어도 덥고, 봄가을에는 긴팔 대신 반팔을 고르게 되죠. 그런데 사람 많은 자리에 나가면 눈길이 신경 쓰이기도 하고, ‘이 사람이 왜 저렇게 얇게 입었지?’ 하는 시선을 받을 때 난감할 수 있죠.
저처럼 열이 많은 분들에게 조금 더 자연스럽게, 그리고 튀지 않게 보일 수 있는 코디 팁을 몇 가지 추천해볼게요.
1. 레이어드 활용하기
겉에서는 계절감 있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얇은 옷을 겹쳐 입어 체온 조절이 쉽도록 하는 방법이에요. 예를 들어, 얇은 반팔 티셔츠 위에 가디건이나 셔츠를 걸치고, 더울 땐 바로 벗을 수 있게 준비하면 사람들이 보기엔 얇아 보여도 좀 더 계절에 맞게 보입니다.
2. 통기성 좋은 소재 고르기
린넨, 얇은 면 소재, 매쉬 소재 등을 활용하면 옷이 조금 더 있어 보여도 체온이 금방 올라가지 않아요. 특히 밝은 색깔을 고르면 빛도 반사돼 더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3. 얇은 아우터로 분위기 맞추기
봄가을엔 반팔만 입기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초경량 바람막이, 얇은 셔츠형 자켓, 혹은 가볍게 걸칠 수 있는 오픈형 카디건을 추천해요. 더울 때는 들고 다녀도 되고, 실내 에어컨 바람 막기에도 좋아요.
4. 밸런스 맞추기
예를 들어 위에는 반팔을 입었지만, 바지는 계절감 있는 면바지나 슬랙스로 조금 더 차려입는 분위기를 주면 전체적으로 ‘가벼워 보여서 이상하다’는 느낌을 덜 수 있어요.
5. 소품 활용
가볍게 입더라도 캡모자, 시계, 벨트 등으로 마무리하면 ‘시원하게 입고 나왔다’는 인상보다는 ‘센스 있게 편하게 입었다’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남들 시선 때문에 억지로 덥게 입지 않고, 나만의 방법으로 똑똑하고 쾌적하게 입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본인만의 스타일을 찾다 보면 주변에서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