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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문학 공모전에 AI가 적어준 작품을 제출한다면 이를 심사할 수 있을까요? 인간이 만든 작품과 뭐가 다를까요?

최근에는 사람들이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어떤 문학 공모전에 AI가 적어준 작품을 제출한다면 이를 심사할 수 있을까요? 인간이 만든 작품과 뭐가 다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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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

    AI가 작성한 작품을 그대로 붙여넣기 했다면 AI 작성 작품의 로직을 판별해낼 수 있기 때문에 골라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작품을 보고 사람이 다시 타이핑하여 작성했다면 사실상 구분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문학공모전의 작품은 사람이 보고 작품을 심사하기 때문에 AI가 작성한 작품이라도 사람의 심사를 거쳐야 하는 과정이 있으므로 그들을 감동시킬 수 있는 무언가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작품은 기술적으로 잘 쓴 것만이 채택되지는 않습니다.

    언젠가는 AI가 사람이 쓴 작품보다 더 창의적이고 감동적일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기존에 없던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 낼 것이니 한번 겨뤄볼만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 AI가 쓴 문학 작품은 기술적으로는 완성도 높은 문장을 만들어낼 수 있지만, 인간의 감정, 경험, 내면의 진정성은 결여되어 있다는 점에서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문학은 단순히 언어의 조합이 아니라 작가가 세계를 인식하고 고뇌하며 느낀 감정의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AI가 생성한 작품은 문학적 형식은 갖출 수 있어도 인간이 겪은 삶의 체험과 존재의 깊이를 담기 어렵습니다. 또한 문학 공모전의 목적이 '인간의 창의력과 사유를 평가하는 것'이라면 AI의 작품을 동일한 기준으로 심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AI를 창작의 보조도구로 활용해 인간의 상상력을 확장한다면 그것은 새로운 문학적 가능성으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신필욱 전문가입니다.

    AI가 창조해낸 작품은 모방의 훈련에 의한 창조이므로 진정한 창조가 아닙니다.

    즉 인간에 의하여 학습되고 그 학습된 테두리 내에서만 창조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반면 인간의 창조물은 진정한 창조 즉 혁신적인 새로운 생각과 사유에 의하여 창조된 창작물이라는 것이 서로 다른 점입니다.

    그러므로 인공지능이 제출한 작품은 창조물을 가장한 창조물이므로 진정한 독자의 감동을 이끌어 낼수 없어 수상의 후보에 오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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