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에 있는 피의폭포는 왜 붉은색이고 얼지않고 흐를까요?
피의폭포라 불리는 붉은폭포가 님극에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보게되면 무서울것 같은데요.
빙하가 있는곳에서 폭포라니 게다다 붉은 색이라니 ..
왜 붉은색일까?
빙하사이에 얼지않고 폭포처럼 많은양이 흐르는 이유가 뭘까?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석진 과학전문가입니다.
남극에 있는 "피의폭포"는 대체로 붉은색이며 얼지 않고 흐르는 것은 철 미립자와 녹조 등의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피의폭포가 붉은색으로 보이는 이유 중 하나는 높은 철 미립자 함량입니다. 남극의 얼음은 지표에 포함된 먼지와 미립자 등을 포집하고 녹아 흘러내려 오게 됩니다. 이때 포집된 철 미립자가 녹아난 물과 결합하여 붉은색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녹조는 해조류의 일종으로서 녹색으로 꽃이나 모래에 붙어 생활하는 해조류입니다. 피의폭포의 빨간색 물에 녹조가 묻어붙어 빨간색과 녹색이 혼합된 색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민규 과학전문가입니다.
말씀하신 남극의 피의 폭포는 높은 철 함유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붉은 빛을 띠게 됩니다. 또한 이 폭포에는 염분이 높아 어는 점이 낮아 상대적으로 얼지 않고 계속 흐르고 있는 것 이지요.
안녕하세요. 정철 과학전문가입니다.
피의 폭포의 원천은 갇혀있는 호수입니다 이 호수물의 염도가 높아 어는점이 낮아 이 물이 얼면서 열을 방출하게되고 이 열로 인해 폭포가 만들어 진다고 합니다. 붉은 색인 이유는 철성분이 산화되어 붉은색을 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지난 2003년 분석에 따르면 빙하에서 흘러나오는 물에 포함된 철 성분이 산소와 만나 산화하면서 붉게 변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 물은 500만년전 호수의 물인데 주변 빙하에 의해 얼고 녹기를 반복하며 발생하는 열로 녹지.않고 흐를 수 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남극에 있는 피의폭포는 실제로는 붉은색의 물이 흐르는 것이 아니라, 규산염과 철 분말로 이루어진 얼음이 붉은 색으로 보이는 현상입니다. 이 얼음은 주변의 눈과 얼음에서 발생한 철 성분과 반응하여 붉은 색을 나타냅니다.
이 희귀한 현상은 주변에 존재하는 철 성분과 함께 얼음이 생성될 때 발생합니다. 남극 지역은 대기 중의 먼지나 철 성분이 상대적으로 많이 존재하고 있어서 이러한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얼음은 투명한데 반해, 철 성분이 존재하면 얼음이 붉은 색으로 보이게 됩니다.
또한, 피의폭포의 물이 얼지 않는 이유는 남극의 극한한 기후 조건 때문입니다. 남극은 매우 추운 온도와 극단적인 기온 차이로 인해 대부분의 물이 얼어버립니다. 피의폭포의 물은 이러한 얼음 층 아래에서 흐르기 때문에 얼지 않고 계속해서 흐를 수 있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김태헌 과학전문가입니다.
2006년 존스홉킨스대 연구진이 피의 폭포 물에 있는 철 성분이 공기 중 산소와 만나 산화하면서 빨간빛을 띠게 됐음을 밝혀냈다. 다만 ‘피의 폭포 색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는 밝혔으나 ‘피의 폭포가 어디서 뿜어져 나오는지’는 밝혀내지 못했다.
이후 2017년 미국 알래스카 페어뱅크스대와 콜로라도대 등 공동연구팀이 ‘피의 폭포’ 원천을 밝혀내면서 남아있던 수수께끼가 풀렸다.
피의 폭포 원천은 빙하 아래 약 100만 년 동안 갇혀있던 호수였다. 이 호숫물은 유난히 염도가 어는점이 낮다. 이 물이 얼면서 모순되게 열을 방출하는데 그 열로 인해 빙하 얼음을 녹이며 폭포가 만들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