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이 점진적(Adaptive)인 모델로 기존 산업과 접목되는 사례는 어떤 것이 있나요?
블록체인이 산업 시스템에 도입되는 과정을 파괴적 모델과 점진적 모델로 나누는 견해들이 있습니다.
파괴적 모델은 기존 기업에 잠재적 위협이 될 수 있는 서비스 모델입니다. 그 사례로써 창작자와 관리자(큐레이터) 모두에 수익을 제공하는 스티밋(Steemit)과 같은 형태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스티밋의 창작자는 글 쓰는 것 자체로 보상(Steem)을 받을 수 있으며 사이트에서 활동하며 좋은 글들에 추천(Upvote)을 하는 큐레이터들도 보상을 지급받습니다.
기존의 블로그 서비스들이 파워블로거로서 얻는 광고수익에 의존했다면 콘텐츠 자체에 보다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블록체인이 점진적인 모델로 기존 산업과 접목되는 사례는 어떤 것이 있을지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블록체인 기술의 점직적 적용사례에 대하여 개인의견 드리겠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함에 있어 자체적인 생태계 구축을 통해 서비스를 준비하는 블록체인 있지만 기존 서비스와의 결합을 고려하여 개발되는 블록체인들도 있습니다. 한 예로 가장 유명한 페이스북의 "리브라"와 카카오의 "클레이튼" 그리고 네이버의 "라인"이 있습니다.
이들 서비스는 자체적인 블록체인을 구성함에 있어 기존 서비스와의 연동하여 수 많은 유저들을 자연스럽게 블록체인 서비스로 유입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외 국내 숙박 예약에 대표적 브랜드인 "야놀자" 도 있으며, 음악산업과 연관된 "소리바다", 그리고 2억명이 사용하는 글로벌 메신저 "텔레그램" 등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