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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이말고 공육이 206
다육이말고 공육이 20623.06.16

달 표면의 지명(고요의바다 등등..) 누가 지은걸까요?

요즘 스트레스를 다스리기위해서 달 사진을 들여다보는게 취미가 되었는데요.. 고요의바다, 평온의 바다인가? 뭐 이런식으로 이름들이 지어져있더라고요 이거 작명한데는 어디서 누가 지었을까요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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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풍족한듀공209입니다.


    달의 바다는 달의 지형 가운데 짙은 검은색으로 보이는 평원 지대를 이르는 용어로, 물로 이루어져 있지도 않으며 실제 바다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


    여기에 바다라는 이름을 붙인 인물은 요하네스 케플러이다. 그는 망원경 관측으로 발견한 달의 어두운 부분을 물이 가득 찬 바다라고 생각하여 바다라고 명명했다. 후일 갈릴레오 갈릴레이 또한 이에 동의했다. 나아가 1645년 미카엘 랑그레이가 출판한 세계 최초의 달 표면 지도 '만월'에 이러한 이름이 기록되면서 바다나 대양과 같은 지명이 널리 확산되었다. 1651년에는 지오반니 리콜리와 프란체스코 그리말디 또한 독자적인 지명을 붙인 달 표면 지도를 발간했다. 케플러의 생각을 존중하되 크기에 따라 각 지형에 바다, 대양, 호수, 후미, 늪 등의 지명을 붙였으며, 특히 바다에는 기상 현상과 관련된 이름을 붙였다. 이는 달이 지구의 기상에 연관되어 있다는 발상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