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나폴레옹은 왜 프랑스 혁명 정신을 이어받았다고 평가받으면서도 스스로 황제가 됐나요?

나폴레옹이 혁명의 이념인 자유, 평등을 유럽에 퍼뜨렸다고 배우는데, 정작 본인은 황제로 즉위해서 권력을 독점했잖아요. 이게 혁명 정신과 모순되는 건 아닌지, 역사적으로 어떻게 평가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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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폴레옹은 프랑스 혁명 정신을 계승한 인물이면서 프랑스 혁명을 훼손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는 귀족 특권을 약화시키고, 능력 중심의 관료 체제를 확대시켰으며, 나폴레옹 법전을 편찬하여 프랑스 혁명의 기본 정신인 자유와 평등을 반영하였습니다.

    하지만 프랑스 혁명 이후 혼란한 정국에 질서를 회복하고, 전쟁 승리, 행정 안정을 내세우면서 커진 국민적 인기를 바탕으로 황제로 즉위한 것입니다. 그러나 동시 언론을 통제하고, 반대파를 억누르는 독재로 프랑스 혁명 정신을 훼손 시킨 인물입니다.

    나폴레옹은 혁명의 자식이었지만, 혁명 자체를 믿은 사람은 아니었고, 혁명의 이상보다 질서와 국가 권력을 선택한 인물이라고 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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