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농증 후 이관기능장애 발생 (중이염)
항생제 복용하면서 축농증이랑 중이염(귀안에 물, 기포)는 사라졌다고 들었는데
계속 침 삼킬 때마다, 밥 먹을 때마다, 하품할 때마다 귀에서 탁, 톡 소리가 계속해서 들려요 특히 가끔 귀가 막힌 채 얘기하는 것처럼 웅~하는 느낌을 받을 때도 있구요
최근에 진단했을 때는 코와 귀가 이어진 공간에 콧물이 남아있어서 그런 거라고 하시는데 이 콧물이 사라지면 귀 소리도 사라질까요?
평생 이럴까봐 너무 걱정돼요........ 정말 정신병 올 정도로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축농증과 중이염 후에 발생한 이관기능장애는 귀와 코를 연결하는 이관(유스타키오관) 기능에 문제가 생겨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귀에서 들리는 탁, 톡 소리나 웅~하는 느낌은 이관이 막히거나 압력 차이가 생겨서 발생하는 증상이에요
이관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으면, 중이의 압력이 조절되지 않아 이런 소리가 나거나 귀가 막히는 느낌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특히, 축농증이나 코에 남아 있는 콧물이 이관에 영향을 미친다면, 이 문제는 개선될 수 있죠. 콧물이 사라지면 이관 기능이 정상화되어 귀 소리도 사라질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콧물이 완전히 제거되고 이관이 정상적으로 기능을 회복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기 때문에, 귀 소리가 계속될 수도 있구요
이관 기능을 개선하기 위한 치료로는 비염 약물, 스테로이드 스프레이, 코 세척 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이관을 열기 위한 이관 운동(하품하기, 침 삼키기 등)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치료 계획을 재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의 증상이 평생 지속될 가능성은 낮지만, 치료가 필요하므로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해 보여요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만약 축농증이 발생하면서 이명이 시작된 경우라고 한다면 말씀하신 것처럼 코와 귀가 이어진 공간(유스타키오관)의 남아있는 콧물이 제거되면서 이명이 사라질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다만 이외의 청신경 자체의 이상으로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우선은 경과를 조금 더 지켜보셔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주신 내용을 잘 읽어보았습니다.
축농증과 중이염을 겪으시면서 귀에서의 소리와 느낌 때문에 힘드셨겠어요. 현재 코와 귀를 연결하는 공간에 남아있는 콧물이 이러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콧물이 줄어들면서 점차 증상이 완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관기능이 회복되는 데는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귀에서 나는 소리나 귀가 막힌 듯한 느낌은 콧물이나 이관의 상태에 따라 변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나아질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생활 습관 관리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코를 자주 풀거나, 따뜻한 수증기를 들이마시며 코와 귀의 압력을 낮춰주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지금 느끼고 계신 불안감은 이해가 됩니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나아질 수 있으니 조금 마음을 편하게 가지시길 바랍니다. 또한 새로운 변화가 느껴지거나 증상이 지속될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셔서 전문의의 추가적인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