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결혼식 하객룩은 예전처럼 꼭 풀정장을 갖춰 입지 않아도 되는 분위기예요. 다만 너무 캐주얼하거나 화려한 건 피하는 게 기본 매너입니다. 30대 남성이라면 정장이 부담스러우실 경우 셔츠에 슬랙스, 또는 깔끔한 셔츠나 니트에 재킷만 걸치는 "세미 정장(비즈니스 캐주얼)" 정도면 충분히 단정하고 무난해요. 색은 네이비·그레이·베이지 같은 차분한 톤이 안전합니다. 여성은 무릎 정도 길이의 원피스나 블라우스에 슬랙스·스커트가 무난하고, 톤은 차분한 파스텔이나 베이지·네이비가 좋아요. 공통으로 지켜야 할 건, 신부와 겹치는 흰색·아이보리 계열은 피하고, 과하게 짧거나 노출이 많은 옷, 청바지·반바지·운동화·슬리퍼처럼 너무 캐주얼한 차림은 피하시는 거예요. 신발은 구두나 깔끔한 로퍼면 됩니다. 정리하면 "세미 정장에 차분한 색"이면 요즘 결혼식에서 전혀 튀지 않으면서 예의도 갖춘 무난한 하객룩이에요. 편하게 입으시되 단정함만 챙기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