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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련한나비136
후련한나비13620.11.26

맹장은 왜 잘라내도 괜찮은가요?

최근 맹장염이 도져서 발견한 날 바로 수술을 했었는데

그냥 잘라 내시더군요, 맹장염이 그냥 놔두면 위험해서 바로 자를 수 있다고 하시던데 왜 맹장은 다른 염증이 도진 장기와 다르게 잘라낼수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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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최연철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맹장(맹장염)의 정확한 이름은 충수(충수염)이고,
    소장과 대장이 연결과는 부위에 있는 맹장에
    꼬리처럼 붙어있는 것이 충수(충수돌기)입니다.

    충수의 기능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장 관련 면역 기능을 담당한다는 가설이 있고,
    장 내의 정상적인 세균 분포의 역할을 한다는 가설,
    진화과정에서 남아있는 특별한 기능이 없는 기관으로 설명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충수염 등을 이유로 충수를 제거하더라도
    건강에 특별한 문제를 보이지는 않습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서울아산병원 홈페이지의 인체정보 '충수'의 그림입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맹장 끝부분에 돌기처럼 나온 부분이 충수라고 합니다.

    맹장염이라고 흔히 표현하지만 이 충수돌기 부분에 염증이 일어나는 것이므로 충수염이 정확한 표현이지요.

    충수는 그 기능이 퇴화하여 별다른 기능을 하지 않아 제거해도 됩니다.

    답변이 되었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충수염으로 수술을 받으셨나 봅니다. 충수는 아직 몸에서 어떤 기능을 하는지 알려진바는 없지만, 제거해도 건강에 특별한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충수염이 생겼을 때 수술을 바로 하지 않으면 충수가 터지면서 복막염으로 진행을 할 수 있겠고 더 큰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바로 수술을 하신 것이지요. 즉, 잘라도 괜찮고 놔두면 더 큰 문제가 될 수가 있어서 수술하신 겁니다.

    서민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