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에 마음을 다하시고 주의를 기울이시는 성실하고 세심한 질문자 님의 모습이 보입니다^^
대학교 입학을 앞두고, 내신과 수능 결과에 따라, 원하는 대학교에 가지 못하거나 바라던 과에 가지 못하고 비슷한 대학이나 과에 입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랜 기간 마음을 나누며 추억도 쌓일 만큼 쌓였는데, 10년 지기, 20년 지기란 말이 무색하게 친구와 멀어질 때도 있습니다.
인생은 언제나 뜻하는 대로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예측할 수 없는 인생이 더 재미있기도 하구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친했던 친구와 환경이 달라진다든지, 친구와의 성격이 갈수록 맞지 않는다든지의 모종의 이유로 멀어져 가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변수를 줄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현실과 기대감의 격차를 줄이는 것입니다.
열심히 노력하지 않는데 목표만 높게 설정한다면 결과 도출 과정에서 변수가 많아지겠죠. 꾸준한 노력이 없다면 운에 기대어 허상만 쫓을 뿐입니다.
오랜 세월 함께한 친구에겐 알게모르게 기대감이 쌓입니다. 이 친구는 이해해 줄꺼야.. 그런데 생각보다 기대와는 다른 답변이나 행동이 나오게 마련입니다. 사람은 각자가 놓인 시간과 환경과 입장에 따라 달라지게 마련입니다. 새롭게 만난 사람에겐 기대보다는 호기심이 있지만, 오랜 친구에겐 기대고 싶고 의지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크죠. 그리고 사람은 자리가 주는 위치에서 결국 본성이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마음이 아픈 일과 맞닥뜨렸을 때, 오히려 사람은 성장합니다. 마음의 크기도, 지혜도 더 성장합니다.
나무의 나이테는 그냥 생기지 않습니다. 꽃도 시린 겨울을 견뎌내 피어납니다.
어른들의 말씀은 삶의 경험에서 나온 말입니다. 지혜와 경험이 쌓여져 가는 시기라 생각하시고 좀 더 단단한 나로 성장하는 과정이라 생각하세요. 어제가 모여 오늘이 되고 오늘이 모여 내일이 됩니다. 하루를 소중히 생각하시고 가족의 의미를 되찾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