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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굳은딱새118
짓굳은딱새11820.05.25

원숭이 골(뇌)를 정말 먹는 사람이 있나요?

옛날에 인디아나존스 영화 보니까

식인종들이었나? 누가 원숭이 골을 막 먹던데

정말 그런 종이 있나요? 아님 원숭이 뇌를 요리로 해 먹는 음식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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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1.원숭이골 요리는 중국의 8대 진미중하나

    2,머리를 쪼개서 골을 양념해서 먹음

    3.원숭이육포도 먹음

    1.개요

    중국 청나라 시대의 궁중요리책인 만한전석(滿漢全席)에 허우나오(猴腦[1])라고 언급되는, 말 그대로 원숭이의 머리나 를 이용한 요리이다. 중국 남부와 동남아시아, 중동아프리카 지역에 있었다.

    2.설명

    현재는 동물보호 차원에서 식용이 금지되어 있으며 장국영주연의 요리영화 '금옥만당'에서 만한전석 대결을 할 때 그 이유로 원숭이골을 요리 재료로 쓸 수 없어 의 뇌나 두부로 대체하는 장면이 나온다.
    광둥 지방 요리 중에는 이 원숭이골로 끓인 허우나오탕(猴腦湯)이라는 음식이 있다. 이것은 청나라 초기 광둥 지방의 번왕인 오삼계[2]의 군대가 지역에 진주하면서 위압감을 주기 위해 원숭이의 골을 깨고 파먹는 짓을 자주 한 것이 지역 음식으로 정착한 것이라고 한다.
    인디아나 존스 2편에서 인디아나 존스 일행이 인도인들과 저녁 만찬을 하는 장면에서 원숭이골을 시식하는 장면이 나와 (서양권의) 시청자들에게 혐오감을 주는 장치로 사용되기도 했다. 하지만 프랑스에도 비록 지금은 불법이지만 원숭이 뇌 요리가 있었다고 한다.
    원숭이골 요리가 대부분 국가에서 금지된 진짜 이유는 원숭이를 잡아먹어서가 아니라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서의 지나친 잔혹성에다가 보호동물인 야생 원숭이를 밀렵해서[3]만들기 때문이다.

    원숭이골 요리가 가장 대중화되었던 곳은 중국과 태국이었는데, 여기선 살아있는 원숭이를 발악하지 못하도록 틀에 고정시킨 후 머리를 코코넛 가르듯 윗부분만 딱 잘라내어 생 골을 숟가락으로 파먹는다. 이때 신선한 상태의 뇌를 먹기 위해 원숭이 발 밑에 북을 매다는데, 당연히 고통으로 발광하는 원숭이는 죽기 전까지 발로 북을 차서 소리를 낸다. 이를 통해 북소리가 나는 동안에는 신선한 뇌라고 보고 소리가 그치면 죽은 원숭이라서 신선하지 않은 뇌라고 구분했다. 한편 이 와중에 골을 반쯤 먹히거나 거의 먹힌 채 탈출에 성공하여 먹다 만 골을 드러낸 채 미쳐 방황하다가 죽는 원숭이까지 발견된 경우도 있다.

    뇌에는 감각신경이 없기 때문에 수저로 파먹는다 해도 고통스럽지 않다. 물론 두피를 벗기고, 두개골을 갈랐으니 그로 인한 통증은 있겠지만, 위의 이야기는 어느 정도 과장이 섞였을 가능성이 많다. 다만 조리방식에 따라서는 과장이 아닐 수도 있는데 그 과정이 실로 잔인하다. 일단 며칠 굶긴 원숭이를 꽁꽁 묶어 구멍난 탁자 아래에 머리의 정수리 부분만 나오게 끼우고 발 아래 북을 매달거나 팔다리에 방울을 단다. 그 후 원숭이 손에 바나나 등의 먹거리를 하나 들려준 후 원숭이 엉덩이를 뜨겁게 달군다. 그러면 굶주린 원숭이는 손에 든 걸 허겁지겁 먹으려 하는데 엉덩이는 뜨거우니 정신이 반쯤 나간 상태로 방울을 울리거나 북을 두들기게 된다. 이 소리가 들리는 동안 탁자에 보이는 원숭이 머리 윗부분을 잘라먹는 방식이다.
    위에 언급된 금옥만당에서 바로 이 장면을 재현했다. 마지막 원숭이골 요리의 반전 장면에서 원영의가 쌩뚱맞게 요리를 이동시키는 테이블 밑에서 원숭이 소리를 내면서 쿵쿵거리다가 등장하는 장면은 바로 이러한 관습을 이용해 자신들의 원숭이골 요리가 생식임을 드러내기 위한 장치였던 것. 물론 이에 대한 이해가 없는 타국, 특히 우리나라 관객 / 시청자들은 이를 단순히 코믹을 위한 장치 정도로 이해하고, 한편으로는 "아무리 원숭이 골 요리라고 해도 이미 죽었을 텐데 쌩뚱맞게 원숭이 소리를 내는 건 코믹 영화라 쳐도 좀 유치한데?"라고 하기까지. 문화 전반에 대한 이해 부족이 낳은 오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우리나라 사람들의 상식에서는 동물을 먹기 전에 도살하는 것이 당연하니 아무리 원숭이골 요리라고 해도 똑같이 도살한 다음 그 골만 들어내서 갖다 먹지 저걸 산 채로 가져와서 퍼먹겠나...라는 생각이었겠지만 현실은...
    과거 국내에서 상영했던 쇼킹 아시아에도 원숭이골 요리가 나오는 장면이 있다. 여기 나오는 식당에선 원숭이가 방울이나 북을 울려대는 식은 아니었고, 서빙하는 사람이 테이블 밑 창살로 둘러쳐진 작은 받침 부분에 원숭이를 넣고 사형수의 머리통을 길로틴에 고정시키듯이 테이블 위에 머리만 보이게 고정시킨 뒤, 두 명의 남성 손님이 두려움에 젖어 꺅꺅대며 울부짖는 원숭이의 머리를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나무망치로 딱딱딱딱딱딱---!!! 수차례 가격.

    이후 실신했는지 죽었는지 원숭이가 정신줄을 놓으면 그 머릿부분을 설걱설걱 썰어 뚜껑을 따듯이 뚝배기를 따버리고, 손님들은 김이 모락모락 나는 뇌를 고급요리를 먹듯이 한 입 한 입 음미하며 숟가락으로 떠먹는 식이었다.

    Faces of Death라는 1978년 영화에서 21분경에 4명의 손님이 원숭이 골을 식탁에서 먹는 장면이 나온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원숭이 몹을 잡을 때 원숭이 골이라는 아이템이 나온다.

    파크라이 4 초반부 식사장면에서 식탁에 원숭이 머리가 있다.

    한니발 시리즈에서 연쇄살인마 한니발 렉터 박사는 상기된 원숭이 골 요리법으로 사람두개골을 열고 전두엽을 적출해 적출당한 희생자 본인에게 구워 먹였다.

    크라잉넛의 노래 가배물어의 가사에서도 "뚜껑 열린 원숭이가 재주를 넘네 귀하신 분 수저 들고 쫓아가네"라며 언급된다.

    차이나 몽키 브레인이 팀을 결성할 때 어감이 좋아 사용하기로 결정한 후, 밴드 이름은 뜻이 있어서 멋있어 보인다는 핑계로 대외적으로 잔인한 중국 원숭이골 요리는 반대한다는 뜻을 가진 척 하기 시작했다.

    비슷한(?) 음식으로는 원숭이 머리 모양의 큰 버섯으로 넣고 만든 요리가 있는데 원숭이골 요리처럼 상당한 고급 음식에 들어간다. 서태후는 원숭이골 요리를 즐겨먹었다고 하는데 이 요리 역시 좋아했다는 이야기가 있는 걸 보면 맛이 비슷한 것일지도 모른다.



  • 중국의 이색음식중 원숭이 뇌요리가 있다고 합니다.

    인간의 가학성을 자극시켜 미감을 증대하는 요리의 정점에 원숭이 골요리가 해당 된다고 합니다.원래 중국의 남부 광동성 요리라고 하네요.

    예로부터 중국의 8대 진미에 곰발바닥.제비집.모기눈알.상어지느러미 등과 함께 원숭이 뇌요리도 포함 된다고 합니다.


  • 원숭이골은 중국 청나라 시대의 궁중요리책인 만한전석(滿漢全席)에 언급되는 요리입니다. 현재도 중국 남부와 동남아,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 원숭이골이 식용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출처 : https://ko.wikipedia.org/wiki/%EC%9B%90%EC%88%AD%EC%9D%B4%EA%B3%A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