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강박이 생겼는데 거식증 증상이 맞을까요?
제가 작년 말부터 지금까지 다이어트로 30키로 정도를 감량했는데요 지금도 여전히 다이어트 중인데 음식 칼로리에 엄청난 집착을 하고 음식을 먹고 나면 죄책감이 들어서 저 혼자 자책을 엄청 해요 그리고 제 기준보다 많이 먹거나 칼로리 높은 음식을 먹은 날에는 푸룬주스나 푸룬주스 같은 설사 유발하는 음료를 일부러 마셔서 다 배출시키려고 해요 이런 증상들은 다이어트 하면서 계속 꾸준히 있었던 증상이고 최근들어서는 체중에 너무 과한 집착을 하는 것 같아요 0.5키로 정도라도 체중이 올라가면 기분이 안 좋아지고 살이 찐 것 같고 괴로운 상태입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군것질을 하고 속이 안 좋아서 일부러 제가 스스로 토를 했는데 그 뒤로 습관처럼 음식만 먹으면 먹토를 합니다 그래서 이제는 음식이 입에 들어오기만 해도 토할 것 같아요 깡마른 사람들을 부러워하고 그런 몸매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너무 커요 근데 저의 체중은 정상체중입니다 거식증 진단기준에는 저체중인 사람들만 포함이 되던데 저같은 경우는 거식증으로 볼 수 없는 걸까요? 이 증상들이 섭식장애 거식증이 증상이 맞는지 그리고 경증 중증 단계 중에 어떤 단계인지 궁금해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다이어트 후 음식과 체중에 대한 과도한 집착, 죄책감, 인위적인 배출 행동, 그리고 체중 증가에 대한 극심한 두려움은 섭식 장애의 주요 증상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정상 체중임에도 불구하고 나타나는 이러한 증상들은 비정형 거식증이나 다른 형태의 섭식 장애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섭식 장애의 경중은 증상의 심각도, 빈도, 그리고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판단하게 됩니다.
스스로 유발하는 구토(먹토)는 건강에 매우 해로운 행동이며, 전해질 불균형, 치아 손상, 식도 손상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현재 겪고 계신 어려움에 대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며, 필요한 경우 인지 행동 치료, 영양 교육, 약물 치료 등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과 심리적 안정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