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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럭저럭젊은파인애플

그럭저럭젊은파인애플

엄마가 툭 던지듯 한 말이 너무 서운해요..

친정집 근처에서 아기 키우다가 100일겸 처음 시댁에 갔고

아기가 알아서 먹고 자고 칭얼거림 없이 잘 놀고 그런다고

시어머니께서 저보고 아기를 똑똑하게 잘 키웠다고 칭찬하셨어요

근데 제가 특별하게 키운건 없어서, 그냥 아기가 알아서 잘 큰거에요 헤헤 하고 지나갔는데

그동안 힘들게 아기 돌보고 예민해져서 남편이랑 울그락불그락 싸우고 했던 과거들이

시어머니의 저 칭찬 한마디에 눈 녹듯 마음이 따뜻하게 씻겨 내려가는 느낌이었어요

집에 와서도 너무 기뻐서 친정엄마한테 저말 들은걸 자랑했더니

저보고, ''(아기이름)덕에 너 칭찬 받은거야'' 이렇게만 딱 답장이 왔네요

아니야, 내 공으로 아기가 빛을 보는거지~ 라고 보냈더니, 답장없네요 읽씹;;

전에 제가 힘들어할때도, 요즘 사람 안힘든사람 없다. 제가 돈벌려고 밑바닥 생활하고 있었을때도 너희들 공부안하면 니 누나처럼 저렇게 살아야한다...항상 이런식이에요

배려, 공감없는...꼭 제가 가족이란 틀안에 있는 남인것 같은 느낌이에요ㅜㅜ

저희 부모같은 부모를 둔 분들 계신가요? 일반적인 부모의 성향은 아닌거죠..?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울통불퉁침팬치

    울통불퉁침팬치

    친정어머니네 대한 대답에 하나하나 의미를 부여하지 마세요. 그렇게 의미를 부여하다보면 스트레스만 받습니다. 친정어머니의 평소 성격을 안다고 하면 그냥 그려러니 하세요

  • 좀 그렇긴 하네요 남도 아니고 친어머님이신데 당연히 섭섭할만 합니다 원래 성격이 그러셔서 그러겠죠 배아파 나은 자식인데 남처럼 생각지는 않을겁니다 원래 잔정없는 분들이 저러시더라구요.

  • 사랑의 매라고 하죠

    속뜻을 아신다면야 딱히 서운해하시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충분히 공감해줄수 있으나

    잘한다고하면 거기에 만족하고 안주하고 발전이 없을까봐 가시달린 채찍질로 따님분을 채찍질하는것입니다 더 잘되라구요

    가시달린 채찍에 얼마나 손이 아프실까요..

  • 안녕하세요 냉철한 하마입니다 톡 던지듯 말을 해서 서운하게 말씀하시는 부모들이 은근히 많나요 저희 부모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참 힘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