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은 왜 기술주를 선호하지 않나요?
미국 주식을 대표하는 것은 단연 기술주라고 생각을 합니다.
근데 투자의 귀재 워렌버핏은 이런 기술주를 선호하지는 않더군요.
버핏은 왜 기술주를 선호하지 않나요?
워렌버핏은 저평가된 기업의 주식을 매수하는게 주요 투자 전략인데 보통 기술주들은 고평가 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또한 기술주는 미래의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그 기업의 가치가 평가되기 때문에 주가의 향방을 예측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또한 기술주는 변동성도 크기 때문에 가치투자를 중요시하는 워렌버핏이 기술주에 관심이 적은 것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
미국 주식을 대표하는 것은 기술주가 맞습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과 같은 기업들이 시장을 주도하며 엄청난 성장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렌 버핏은 오랫동안 기술주 투자를 꺼려왔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워렌 버핏은 가치 투자 철학을 따릅니다. 그는 기업의 내재 가치를 분석하고, 그 가치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된 종목에 투자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기업의 사업 모델, 수익 구조, 경쟁 우위를 명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기술주는 빠르게 변하는 산업 특성과 높은 불확실성 때문에 버핏의 투자 기준에 부합하기 어렵습니다.
첫째, 기술주는 예측하기 어려운 변동성을 보입니다. 기술 산업은 혁신 속도가 빠르고, 새로운 경쟁자가 갑작스럽게 등장하거나 기존 기업이 뒤처질 가능성이 큽니다. 버핏은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사업에는 투자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고수합니다. 예를 들어, 1990년대 닷컴 버블 시기에 그는 기술주 투자를 거의 하지 않았고, 이는 결국 버블 붕괴로 이어지며 그의 판단이 옳았음을 증명했습니다.
둘째, 기술주는 유형 자산보다 무형 자산에 의존합니다. 버핏은 공장, 토지, 설비처럼 눈에 보이는 자산을 기반으로 한 기업을 선호합니다. 반면 기술주는 소프트웨어, 특허, 브랜드 같은 무형 자산의 가치가 크고, 이는 평가하기 까다롭습니다. 그는 코카콜라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처럼 안정적이고 단순한 사업 모델을 가진 기업에 끌립니다.
셋째, 기술주는 장기적인 경쟁 우위를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버핏은 ‘경제적 해자(Economic Moat)’라는 개념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이는 경쟁자가 쉽게 넘볼 수 없는 지속 가능한 우위를 뜻합니다. 하지만 기술주는 빠른 기술 발전으로 인해 해자가 무너질 위험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과거의 노키아나 블랙베리는 한때 시장을 장악했지만 결국 몰락했습니다.
다만, 버핏이 기술주를 완전히 외면한 것은 아닙니다. 2010년대 이후 그는 애플에 대규모 투자를 했습니다. 애플은 기술주로 분류되지만, 강력한 브랜드, 충성도 높은 고객 기반,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갖췄습니다. 이는 버핏이 선호하는 가치 투자 원칙에 부합합니다. 그는 애플을 단순한 기술 기업이 아니라 소비재 기업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결론적으로, 버핏이 기술주를 선호하지 않는 이유는 불확실성, 무형 자산 의존도, 경쟁 우위의 지속 가능성 부족 때문입니다. 그는 이해하기 쉽고, 안정적이며, 장기적으로 가치를 유지할 수 있는 기업을 찾습니다. 기술주는 그의 투자 철학과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았지만, 애플처럼 예외적으로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에는 과감히 투자합니다. 이는 버핏이 유연성을 발휘하면서도 원칙을 지키는 모습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종우 경제전문가입니다.
원렌 버핏의 경우 본인이 스스로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종목, 즉 전통적인 산업을 선호하고 이를 중심으로 투자 해왔습니다.
그 이유는 그이 철학이 오래동안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가진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변동성이 크고 기술 변화 속도가 빠른 기술주는 그의 투자 철학에 맞지 않았기 때문 입니다.
그러나 원렌 버핏은 애플에는 큰 투자를 했던만큼 일부 대형 기술주는 예외적으로 투자를 하기도 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박형진 경제전문가입니다.
워렌버핏은 높은 변동성을 가진 기술주는 예측이 어렵고 장기 투자 전략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합니다.
또한 기술주는 미래 성장 가능성이 불확실하기 때문에 기업 가치 판단이 어렵다고 봅니다.
때문에 기술주보다 미래 성장 가능성이 뚜렷한 기업들을 선호합니다. 참고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워렌 버핏은 투자 리스크가 높은 분야를 싫어하는데, 그래서 기술주 투자를 꺼려한다고 합니다. 또한, 버핏은 경제 특성 면에서 애플을 소비재회사로 간주하면서 소비재 투자를 선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