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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레알과식하는금붕어

레알과식하는금붕어

고등학교3학년 고츄가 아래로휨…(사진)

성별

남성

나이대

10대

고3인데 어릴때부터 팬티에 아래로 수납해서 아래로 휘었어요..

외관상으로도 보기에 좋지 않은거같고 관계시에도 문제가 있을거같은데 위로 휘게 할 수 있나요?

그리고 아래로 휘었을때 좋은점이 있나요?

  • 1번 째 사진
  • 2번 째 사진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옥영빈 의사

    옥영빈 의사

    홍성의료원

    성기의 모양은 개개인마다 차이가 날 수 있는 부분이며 아래로 휘었다고 하여서 이상 소견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아쉽지만 자연스런 방법으로 성기가 휘어있는 방향을 반대로 바꾸는 것은 가능하지 않으며 시도를 한다면 수술적인 방법을 동원하여야 하며 그에 대해서는 비뇨의학과에서 구체적으로 진료 및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래로 휘었다고 하여서 막 특별한 장점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반대로 막 특별히 나쁜 것 또한 아닙니다. 그냥 개개인마다 있을 수 있는 차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정리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형태에 대해 말씀드리면, 청소년기부터 지속된 만곡이고 통증, 딱딱한 멍울(플라크), 최근 급격한 변화가 없다면 대부분은 선천적 또는 성장 과정에서 형성된 생리적 음경 만곡에 해당합니다. 속옷에 수납한 방향 때문에 생긴다는 표현을 많이 하지만, 의학적으로는 “수납 방향이 만곡의 주된 원인”이라는 근거는 없습니다. 다만 성장기 동안 반복된 압박이 형태 인식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 정도로만 봅니다.

    페이로니병(Peyronie disease)은 보통 40대 이후에 발생하며, 음경 해면체 백막에 섬유화 병변이 생기면서 통증, 단단한 결절, 점점 심해지는 만곡이 동반됩니다. 현재 연령, 병력, 사진 소견만으로는 이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기능적인 문제를 보면, 아래로 휜 만곡 자체가 발기, 사정, 성관계에 반드시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10도에서 30도 정도의 만곡은 임상적으로 정상 변이 범주에 포함됩니다. 다만 만곡 각도가 크거나 본인이 심리적으로 불편감을 크게 느끼는 경우에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위로 휘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비수술적 방법(교정기, 스트레칭, 손으로 방향 바꾸기 등)은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고, 오히려 미세 손상으로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어 권하지 않습니다.

    수술적 교정은 성장이 완료된 이후, 실제 성관계에 기능적 문제가 있거나 만곡 각도가 큰 경우에만 고려합니다. 고3 연령에서는 원칙적으로 경과 관찰이 표준입니다.

    아래로 휜 경우의 “장점”을 굳이 말하자면, 특정 체위에서는 삽입이 더 수월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일부 보고되긴 하지만, 이는 개인차가 크고 의학적 장점으로 분류되지는 않습니다.

    지금 단계에서의 권장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현재로서는 병적 소견보다는 정상 변이 가능성이 높고, 성장 완료 전이므로 억지로 교정하려는 시도는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만약 발기 시 만곡 각도가 30도 이상으로 느껴지거나, 통증·딱딱한 멍울·최근 악화 소견이 생긴다면 비뇨의학과 진료를 권합니다. 그 외에는 추적 관찰로 충분합니다.

    요약하면, 페이로니병 가능성은 낮고, 지금 당장 치료 대상은 아닙니다. 성인이 된 이후에도 기능적·심리적 불편이 지속되면 그때 평가해도 늦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