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가 감독으로 선임된 것은 다른 감독을 알아볼 만한 충분한 시간이 없어서였습니다.
뒷돈 받아먹어서 문제가 된 김종국이 그 건이 걸린 시기가 1월 말입니다.
시즌을 불과 2달 남겨놓은 상황에서 이범호의 감독 선임이 가장 적당하다고 판단해서였습니다.
확신이 없는 상황이어서 당시에는 계약기간도 2년에 조건도 감독으로 최저금액이었구요.
그렇게 나름 안전장치도 두고 성적이 좋지 않으면 짧게 쓰고 다른 감독을 영입할 생각도 있었겠으니 우승을 해버리고 나니 바로 남은 계약기간과 관계없이 최고 수준으로 계약을 갱신한 것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