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침체 등 사회 분위기가 저하되는 경우도 한몫합니다. 저하된 사회 분위기는 사람들이 자극적이고 매운맛을 원하게 만들게 됩니다. 본래 남미가 원산지인 고추가 전 세계로 퍼져가는 과정을 살펴봤을 때 사회 변화가 심하고 스트레스가 심한 지역에서 육체노동을 주로 하는 노동자들이 적극적으로 고추를 받아들였다는 것을 봤을 때 이러한 해석은 일리가 있습니다. 실제로 90년대 말 경제 위기를 시작으로 침체가 시작되며 매운맛은 더 강해졌고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요즘 매운 음식은 청양고추 매운맛보다도 더 매운 정도인데, 이는 사회가 발전하고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질수록 음식의 매운맛도 강해지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