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는 사도세자의 아들로, 아버지에 대한 깊은 효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아버지의 죽음이 불공평한 처사로 인해 일어난 것으로 생각했고, 아버지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정조는 1789년(정조 13) 7월에 사도세자의 묘를 양주 배봉산에서 수원 화성으로 옮겼습니다. 그리고, 1793년(정조 17) 6월에는 사도세자의 묘호를 장헌세자로 올리고, 경모궁을 건립하여 아버지에 대한 추숭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정조는 즉위 이후 부친 사도세자를 위한 정원을 평생 동안 추진합니다. 부친의 사당인 수은묘를 경모궁으로 추숭하고 대대적인 확장과 정원 연못을 조성하고 부친의 무덤인 사도묘를 영우원으로 고쳐부르고 천하제일의 명당 수원 읍치의 화산에 천원하여 현륭원이라 하고 죽은 자를 위한 신의 정원(세자묘 왕릉)을 조성합니다. 이는 정조의 지극한 효성을 보여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