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사마의는 왜 배신의 아이콘이라고 불리게 되었나요? 삼국지에서...... 조조를 모셨고 그의 아들과손자까지도 계속해서 집권할 수 있게 도왔는데~~
사마의의 평가가 후대에 너무 박한거 아닌지? 그토록 참고 또 참고 인내해서 결국 삼국을 통일한 인물인데 소설 삼국지에서 제갈량에 비해 너무 이미지가 안좋은거 같네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
제갈량은 아둔한 군주를 모시고 끝까지 자신의 육체와 정신을 쇠진해가면서까지 나라를 위해서 애썼으나 과로사한 인물이고 사마의는 겉으로는 조조부터 삼대를 모셨지만 늘 속으로 배반의 칼을 갈았기 때문에 상반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사마의가 아무리 조조와 조비를 위해 일했지만 배신의 상징이 된 이유는 <삼국지연의>에서 묘사 때문입니다. 즉 그는 위나라 장군으로 삼국 통일의 기반을 다졌으면서도 소설에서는 제갈량에 항상 패배하고, 권력을 위해 조예를 배신하고 음모를 일삼는 인물로 표현되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