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트로피컬 나이트)라는 말은 트로피컬 데이에서 나왔습니다. 낮 최고기온이 30˚C 이상인 한여름의 날씨를 '트로피컬 데이'라고 부릅니다. 열대지방의 기온이라는 말인데요. 그런데 아침 최저 기온이 25˚C 이상이면 열대지방의 아침 기온과 비슷합니다. 그러다 보니 열대야를 트로피컬 나이트라 부르게 된 것입니다.
기상청에서는 2009년부터 열대야기준을 재정립했습니다. 이전에는 '일' 최저 기온이 25˚C 이상인 날을 기준으로 했는데, 새로운 기준은 '밤' 최저기온이 25˚C 이상인 날이 열대야라고 규정했습니다.
최근에는 초열대야(슈퍼 트로피컬 나이트) 현상까지 우리나라에서 발생했습니다. 초열대야 현상은 밤 최저기온이 30˚C 이상인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온상승이 만들어 낸 현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