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입맛이 없으면 평소보다 사료나 간식을 잘 먹지 않고, 냄새만 맡고 돌아서는 경우가 많습니다. 활동량이 줄고 구석에 숨거나 잠자는 시간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입을 자주 핥거나 침을 흘리고, 구토나 설사가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루밍을 덜 해서 털이 푸석해지거나 체중이 줄어드는 모습도 보일 수 있습니다. 단순한 기분 변화일 수도 있지만, 치아 문제나 소화기 질환 등 몸이 불편한 신호일 수 있습니다. 하루 이상 거의 먹지 않거나 물도 안 마시면 동물병원에서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털 알레르기는 함꼐 지내던 중에도 새롭게 생길 수 있어 보호자가 힘든 상황에 놓일 수 있습니다. 다만 파양은 마지막 선택이 되어야 하며, 약물치료와 환경 관리 등 가능한 방법을 먼저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건강상 함께 살기가 어렵다면 새로운 보호자를 책임감 있게 찾아주는 것이 유기보다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