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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셰퍼드222
어린셰퍼드22224.04.17

해외여행을 앞두고 부모님께 죄송한마음이 드는이유는?

제가 다음주에 해외여행을 앞두고 있는 29살입니다.

남자친구와 가는것이구요.

근데 제가 평소에 걱정도많고 요즘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있는 상태라 부모님이나 남친이나 친구들한테 사소한걸로도 죄책감을 느끼고 그런상태입니다.

근데 제가 남자친구와 해외여행가는것을 부모님께는 친구들이랑 간다고 말해놓은 상태입니다. 근데 저희부모님은 집안경제적상황때문에 해외여행을 한번도 다녀와보신적이 없습니다.

근데 저는 제가 지금취준생인데, 알바비모은걸로 여행을 가려고 하고있습니다.

근데 뭔가 자식위해 고생하신 부모님도 한번도 안가본 해외여행을 저는 제돈 모은거긴하지만 먼저 다녀오는게 자꾸죄책감이듭니다.

친구랑 간다고하고 남자친구랑 가는것도 맘이 불편한데, 뭔가 부모님도 안가본 해외여행을 저는 부모님 모시고가 아니라 남자친구랑 먼저 다녀오는것이 죄송하고, 뭔가 나중에 부모님먼저 보내드리지 못한것이 자꾸 죄책감이 들고 후회될거 같습니다.

나중에 후회할거 같으면 안가는게 맞을까요..?

제가 꼭 올해안에취업하려고 노력중인데 안되더라도 모아놓은돈 다 써서라도 내년초엔 부모님 모시고 해외여행가겠다고 다짐하긴했는더ㆍ...뭔가 부모님이 아닌 남자친구랑 먼저가는게 자꾸 죄책감이 드네요...

평생 고생하신 부모님 두고혼자만 놀러가는게 너무죄송해요... 나중에 후회할거 같으면 그냥 지금이라도 여행을 취소할까요..?

남자친구랑 좀 위기인상황이라 더 부모님께 죄책감이 느껴지는거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나도 내삶이 있는건데, 내돈으로 여행 갔다오는건데 뭐어때 싶으면서도..그럼 한평생 자식위해 고생한 부모님은 한번도 안가보셨는데...이런생각이 자꾸드네요...

어떻게해야할까요ㅜㅜ요즘 어떤일을 하던 계속 죄책감에 시달리게되네요..자존감이 낮아져서 그런걸까요ㅜㅜ

제가 유독 부모님을 많이챙기고 신경쓰는ㅅㅏ람이긴합니다...ㅜㅜ늦둥이이기도 하고요...이런 맘불편한 여행이라면 안가는게나을지...아니면 저부터 챙기기위해 그냥 여행다녀오면좋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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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가브리살제수스입니다.

    해외 여행은 다녀 오시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아직 부모님과 같이 가기에는 그에 따른 비용도 부족하여 부모님을 모시고 해외 여행을 가기에는 지금은 무리 입니다. 나중에 부모님이 당신들 때문에 사랑하는 내 딸이 여행을 안간 것을 알게 되면 더 슬퍼할 것 같습니다. 지금은 남자 친구와 여행을 다녀오시고 나중에 좀 더 경제적인 여유가 생기면 그때 더 좋은 곳으로 부모님을 모시고 여행을 가면 될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조용한참새179좋아하는 메뚜기입니다.저라면 알바해서 모은돈으로 해외여행가지않을것같습니다.그돈을 모아서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갈듯하구요.해외여행은 나중에 언제든지 갈수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밝은테리어34입니다.

    괜찬아요 다음에 같이 가면 되죠 이번에 이렇게 한번 가보고 담에 같이 여행가보심이 나을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