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시코인은 pow, pos기능 모두를 가지고 있나요?
대시코인은 기본적으로 pow 방식으로 채굴로서 보상을 가져가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시는 마스터노드가 있어서 마스터노드에 대한 스테이킹 보상이 따로 나오고 있는데요 실질적으로 pow와 pos 기능을 다 갖추고 있다고 봐도 될까요?
대시(Dash)는 익명성을 보장하는 다크코인 계열 입니다. 대시를 사용하면 전 세계 수천명의 사용자가 호스팅하는 안전한 오픈 소스 플랫폼에서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결제가 즉시 가능합니다. 2014년 에잔 더필드(Evan Duffield)와 카일 헤이건(Kyle Hagan)이 C++언어로 공동 개발했습니다. X11해시 알고리즘 기반의 작업증명(PoW)과 서비스증명PoS) 방식으로 채굴됩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PoW, PoS 기능 둘다 갖추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질문자께서 질문해주신 내용을 중심으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시코인은 기본적으로 pow 방식으로 채굴로서 보상을 가져가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시는 마스터노드가 있어서 마스터노드에 대한 스테이킹 보상이 따로 나오고 있는데요 실질적으로 pow와 pos 기능을 다 갖추고 있다고 봐도 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대시 코인은 POW를 기반으로 마이닝 노드들이 블록을 생성하고, 이렇게 채굴된 대시 코인의 보상을 마스터 노드와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따라서 대시의 합의 알고리즘은 POW이며 POS(Proof of Stake)는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합의 알고리즘은 POW인데 노드의 종류가 마이닝 노드와 마스터 노드가 있는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 아래에서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시 블록체인에서 블록은 POW 합의 알고리즘에 따라 생성됩니다. 그리고 마이닝 노드의 채굴자들은 이러한 블록 보상의 45%를 받습니다.
그리고 대시의 마스터 노드들은 최소 1000개의 대시 코인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이들은 블록을 생성하고 채굴 보상을 받는 것이 아니라 익명 전송인 PrivateSend와 즉각적인 전송인 InstantSend 서비스를 제공하여 45%의 보상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나머지 10% 채굴 보상은 리저브 풀의 예산으로 축적됩니다.
이때 두 가지 서비스를 마스터 노드가 제공한다고 하여 이것을 POS(Proof of Service)라고 부르기도 합니다만, 이것은 POS(Proof of Stake) 지분 증명 합의 알고리즘을 말하는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대시 측에서 공식적으로 밝히고 있기도 합니다. https://docs.dash.org/en/stable/masternodes/understanding.html
여기서 다시 한 번 POS(Proof of Stake)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퀀텀을 예로 들어보면, 퀀텀이 POS 합의 알고리즘을 채택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마이닝 노드들이 코인을 많이 스테이킹 할 수록 더 많은 블록을 생성하고 채굴 보상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시 블록체인의 마스터 노드는 말 그대로 서비스 노드이지 합의 알고리즘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정리하자면 대시 블록체인은 POW 합의 알고리즘을 채택하고 있으며 마이닝 노드가 블록을 생성하고 받은 채굴 보상을 PrivateSend, InstantSend 서비스 제공하는 마스터 노드와 나누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