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하쿠나마타타2
각종 매체에서 오늘 마이크론 실적이..
오늘 마이크론 실적이 중요하다고 각종 방송에서 말을 하던데 막상 발표가 잘나고 했는데도 우리네 주식엔 영향없는것같고 잘나오면 선반영 잘못나오면 주르륵...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박성훈 경제전문가입니다.
제가 아는 한도에서 말씀드려볼께요!
방송이나 뉴스에서 마이크론 실적을 그렇게 강조하는데, 막상 정점의 실적이 나와도 주가가 시큰둥하거나 오히려 밀리는 모습을 보면 허탈감이 드는 게 당연합니다. 잘 나오면 선반영, 잘못 나오면 주르륵이라는 체감이 정확히 맞습니다.
이러한 현상이 반복되는 이유는 주식시장의 구조적 특성 때문입니다
1. 주식은 현재의 실적이 아니라 미래의 기대로 움직입니다
- 선반영의 법칙: 발표 시점에 나오는 역대급 실적은 이미 주가에 다 녹아 있는 과거의 성적표일 뿐입니다.
- 눈높이의 함정: 투자자들은 잘 나왔다 수준을 넘어, 시장의 상상을 초과하는 무언가를 기대하기 때문에 단순한 어닝 서프라이즈만으로는 추가 상승을 이끌어내기 역부족인 경우가 많습니다.
2. 다음 분기 가이던스와 비용에 집중하는 월가
- 기업이 돈을 아무리 많이 벌었어도, 앞으로 쓸 돈이 너무 많거나 다음 분기 전망이 시장의 눈높이에 살짝 못 미치면 주가는 곧바로 실망 매물을 맞습니다.
- 마이크론 같은 메모리 반도체 주는 향후 설비투자 규모가 커지거나, 마진율의 방향성이 조금만 꺾여도 이제 호황이 정점을 찍고 내려가는 것 아니냐(피크아웃 우려) 하며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3. 우리네 주식(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과의 괴리
- 디커플링과 시차: 마이크론 실적 발표는 보통 미국 장 마감 후(우리 시간으로 새벽)에 이뤄집니다. 이미 밤사이 뉴욕 시간외 거래에서 호재나 악재가 1차적으로 소화된 채 다음 날 아침 국내 장이 열리기 때문에, 당일 막상 국내 주식시장을 보면 별다른 반응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기 쉽습니다.
- 국내 독자 변수: 마이크론 실적이 좋아서 국내 반도체주가 훈풍을 받기도 하지만, 국내 증시는 외국인 수급 이동, 원/달러 환율, 국내 대기업 개별 이슈나 정치·경제적 수급 요인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마이크론 실적 하나만으로 곧바로 우상향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 정리하면
결국 방송이나 언론에서는 마이크론을 반도체 업황 전체의 풍향계로 보기 때문에 사활을 걸고 보도하지만, 냉혹한 투자 세계에서는 이미 가격에 반영된 재료인 경우가 많아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박탈감을 느끼기 쉽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예, 아쉽게도 분명한 것은 어제 발표된 마이크론의 실적은
엄청난 수준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여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에는 큰 반영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마이크론은 하이닉스 삼성전자 3사와 함께 가장 먼저 발표하는곳이 마이크론이 보통 한달정도 먼저 실적 발표를 하기 때문에 향후 국내 두 업체의 실적 방향성을 예측하는데 매우 도움이 되기 떄문에 중요하다고 하는것입니다.
그리고 금일 마이크론의 실적은 어닝서프라이즈급으로 잘나오긴했지만 이미 예상했던 결과라 주가가 크게 반응하지 않았던것입니다. 세부적으로 가게 되면 이번 분기 매출은 542억달러 그리고 조정 EPS 33.42달러로 시장 컨센서스보다 높았고 분기가이던스도 615억달러 ESP 38.15달러로 좋은 전망을 제시하였습니다. 또한 장기고객 공급계약규모도 6월 220억달러에서 320억달러로 크게 늘어났습니다.즉 이미 워낙 좋은 실적은 시장에서 다 알고 있었고 이를 주가에 이미 선반영되어있다보니 좋은 결과를 제시해도 이미 예상했던 결과라 크게 반응하지 않았던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마이크론 실적은 국내 반도체주에도 중요한 참고 지표입니다. 마이크론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함께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어, 실적과 전망을 통해 DRAM•HBM 수요와 가격 흐름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실적이 시장 기대를 크게 웃돌거나 향후 전망이 좋아지면 국내 반도체주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고, 반대라면 단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국내 주가는 이미 반영된 기대치와 개별 기업 실적 전망에도 좌우되므로 마이크론 실적만으로 방향이 결정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