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의 생산사에 따라 질이 달라지나요?
원료의 생산사에 따라 질이 달라지는지 궁금합니다. 영양제의 설명글을 읽다보면 어느 제조사에서 만든 성분인지를 강조하곤 하더라구요
안녕하세요. 이용학 약사입니다.
원료에 따라 질에 많은 차이가 납니다. 쉽게 비유하면 중국산 김치, 한국산 김치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누구에게 물어봐도 국산 김치를 선호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의약품의 경우 그 성분의 함량을 직접적으로 보고 생산하기 때문에 원료의 출처에 무관하게 효능이 같다고 볼 수 있지만,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그 원료에 따라 효능도 천차만별입니다.
건강기능식품은 정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 지표성분을 많이 함유한 제품과, 일반 식물을 분말로 만들어 넣은 제품과 똑같이 성분표에 첨가했다고 표기할 수 있습니다.
즉 허가가 의약품에 비해 느슨하기 때문에 싼 원료만을 사용해서 제품을 만들어도 표기는 똑같이 되어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원료를 사용한 제품은 이를 강조하여 표기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및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성엽 약사입니다.
물론 원료사들이 모두 일정한 수준의 규격을 통과하여야만 그 원료의 납품이 가능하기에 어느정도의 수준은 갖추고 있습니다. 다만 옷감에도 그 퀄리티가 다르고 음식의 재료에서도 그 퀄리티가 서로 다르듯이, 원료사에 따라서 그 순도와 품질이 서로 다를수는 충분히 있으며, 특히 그 기준이 비교적 덜 엄격한 건강기능식품 분야의 경우 더욱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의약품은 그 기준이 매우 엄격하게 규정되는 편이기에, 원료사별로 비교적 그 차이가 크게 나타나진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최동욱 약사입니다.
네 보통 성분별로 유명한 원료사가 있고 대부분 임상실험들이 그 원료를 가지고 한 경우들이 많아서 가급적이면 원료를 좀 믿을만한 것으로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최혜림 약사입니다.
마케팅의 일환이기도 하지만 원 재료와 제조 회사의 품질 관리의 정도는 결과적으로 약의 품질로 이어지기 때문에 관심을 갖으시는 것을 것을 권합니다.
안녕하세요. 송정은 약사입니다.
제조사에 따라 원료품질과 제조공정이달라질수 있기에 믿을만한 회사에서 생산한 제품을 권장드립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도움되셨다면 '추천' 눌러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약사입니다.
맞습니다. 원료에 따라서 의약품의 효과도 다르게 나타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제품도 있습니다.
예를들어MSM은 물질이기 때문에 원료가 크게 중요하지않고 mg수만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은행잎 추출물이라고 한다면 같은 성분이라도 EGB761을 최고 원료로 칩니다. 이 원료로 만든 제품이 연구데이터가 많아서 신뢰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김홍조 약사입니다.
의약품이라면 모두 검증된 방법으로, 식약처에서 허가를 받아 생산하므로 효과에 차이가 없지만
건강기능식품인 경우에는 원료사에 따라 순도나 불순물의 함유량 정도가 다르므로 검증된 원료사에서 생산한 제품의 신뢰성이 더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