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관리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평상시 당화혈색소 6.1정도가 꾸준히 나오는 편입니다
현재 당뇨약을 꾸준히 먹지는 않고 불안해서 한번씩 먹습니다
어제 마들렌 하나 먹고 보쌈과 막국수를 먹고 2시간후 혈당이 200 정도 나왔고
오늘 아침 공복에 130 정도 나왔습니다
제가 당뇨약을 꾸준히 먹어야 할까요 아니면 운동으로 조절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혈당관리를 하시는것이 어려우시면 당뇨약을 아주 낮은도수로 드시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 혈당이 많이 높지는 않으나 내당능 장애가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체중감량과 식단조절이 잘 안되시는 경우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약을 조금씩 드셔보세요
당화혈색소가 당뇨 진단 기준은 6.5% 이지만 정상은 5.7% 미만입니다.
공복혈당은 당뇨 진단 기준 126g/dL 이상, 정상은 100g/dL 미만입니다.
무작위 혈당의 경우는 당뇨에서는 200g/dL 이상, 정상에서는 140g/dL 이하입니다.
수치들을 종합해보면 작성자분은 지금 당뇨가 있다고 보시는게 맞겠습니다.
아마 전에 진단도 받으셨고 그랬으니 약도 처방받으셨을겁니다.
병원에서 한번씩 먹으라고 하셨을것 같지는 않고 처방해주신대로 약을 복용하시는게 맞겠습니다.
약 먹으면서 생활교정도 같이 하시다보면 약을 줄이거나 끊을 수 있습니다.
당뇨약을 병원에서 처방받으셨는데 자의로 조절하고 있다는 말인가요?
그렇다면 올바르지 않은 방법입니다.
병원에서 면담하시고 치료 잘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당화혈색소 6.1%는 당뇨병 전단계인 공복혈당장애나 내당능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는 수치입니다. 식후 2시간 혈당이 200mg/dL, 공복 혈당이 130mg/dL로 측정되었다면 당뇨병 진단 기준에 부합합니다. 이 경우 규칙적인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혈당 조절을 우선 시도해볼 수 있겠으나, 생활습관 교정으로도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다면 당뇨약 복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내분비내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 방법을 결정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당뇨약을 먹어서 조절되고 있는 상태이나 그렇다고 용법대로 복용하고 있지는 않으신것 같네요.
당화혈색소가 6.1%면 나이를 고려했을 때 나름대로 적절히 조절이 되어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보다 표준화된 약제 복용 위해 내과전문의와 상의 받길 권유드립니다.
현재 약제를 띄엄띄엄 먹는것으로 보이는데, 이렇게 되면 약물의 증감량 또한 모호해질수 있기 때문이지요.
답변이 도움되었길 바라며, 내과 내원해주세요.
대면상담없는 댓글은 참조용으로만 상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론, 운동/식이요법을 하면서 (가벼운)당뇨약을 같이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메트폴민이라고 , 당뇨약 중에서 다양한 장점을 가진 약이 있기 때문에
말씀하신 정도의 수치라면, 고려해 보실 만 합니다, (저혈당도 잘 나타나지 않고)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혈당 관리에 대해 걱정스러우시지요. 공복혈당과 식후 2시간 혈당을 고려하면 당뇨의 진단기준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당화혈색소는 당뇨 진단기준인 6.5에 조금 못 미치는 정도입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당화혈색소가 상승하는지 잘 확인해야 하겠으며, 평소 혈당관리를 철저하게 하셔야 하겠습니다. 혈당관리는 식단 조절과 운동습관 모두가 해당하오니 신경써보시기 바라며, 약 복용여부는 다니시는 내과가 있다면 꾸준히 다니면서 복용 시작 시기를 결정해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